리튬전지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도 길어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전기자동차등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튬전지는 화재 및 폭발사고, 환경오염 등과 관련하여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튬전지의 위험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재 및 폭발 위험
리튬전지는 화재위험이 매우 높아서 취급을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리튬 배터리의 분리막이 손상되는 사고가 있게 되면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는 과정에서 과열되어 화재 및 폭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리튬전지에 불이 붙었을 때, 가연성 가스인 수소, 일산화탄소, 불산등과 같은 유독가스도 같이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발생한 리튬전지 화재사건에서도 배터리 폭발 이후에 유독가스 때문에 구조대 진입이 더 어려워진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화재사건에서는 50%만 충전하고 출고하는 2차 전지가 아니라 완충된 상태에서 출고되는 1차 전지에서 폭발이 발생했기 때문에 훨씬 강력했습니다.
물리적 손상에 민감함
리튬전지는 비교적 가벼운 충격으로도 찌그러질 만큼 물리적 손상에 약한 편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그만큼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활용가능하지만, 물리적 손상이 될 경우 내부회로가 단락되어 과열로 인한 화재, 폭발사고가 일어나거나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취급을 주의해야 합니다. 리튬전지를 다룰 때는 절대 떨어뜨리거나 강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고온에서 보관하면 절대 안 됩니다. 만약 리튬전지 외형에 손상이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폐기조치해야 합니다.
화학적 위험
리튬전지 내부에 다양한 유독성 화학물질이 있기 때문에 손상이 될 경우, 인체에 피해를 주는 화학적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리튬내부에 있는 전해질은 유기 용매와 리튬 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만약 사람 신체에 접촉될 경우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잇으며, 흡입했을 때는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및 폐기 문제
리튬전지는 잘못 폐기할 경우, 안에 유독성 물질로 인해 사람이나 환경에 치명적인 해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폭발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리튬전지를 일반적인 쓰레기처럼 재활용 및 폐기해서는 안됩니다. 이를 처리하는 특수 폐기물 재활용 센터 및 처리시설에 가져가서 폐기를 해야 합니다. 또한 재활용하기 전까지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며, 다른 금속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충전 위험
리튬전지는 과충전할 경우, 내부 압력이 상승하여 전지 전해질이 분해되고 과열될 수 있습니다. 이는 화재 및 폭발사고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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