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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당뇨는 10년전에 결정된다? :: 당뇨병 전단계 기준 및 관리법

by 곤솔이 2023. 8. 25.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의 기준과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당뇨병 전단계 관리의 중요성

 

당뇨병 전단계란?

먼저 당뇨병 전단계란 말 그대로 당뇨병에 걸리기 직전 단계를 의미하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당뇨병이라고 나오지 않지만 혈당이 높아서 당뇨병이 우려되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당뇨병 전단계의 기준

아래와 같은 기준이 충족되면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게 됩니다.

  • 8시간 공복혈당이 100mg/dl이상 125mg/dl 미만인 경우
  • 75g 경구 포도당 검사 시행 2시간째 혈당이 140mg/dl 이상 199mg/dl 미만인 경우
  • 3개월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

 

당뇨병 전단계의 증상

안타까운 일이지만 당뇨병 전단계라고 해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음, 다뇨,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전혀 당뇨병 위험군이라는 것을 눈치못채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관리가 중요한 이유

만약 본인이 당뇨병 전단계라면 아직 당뇨병이 아니라고 안심하고 있을 문제가 아닙니다. 당뇨병 전단계에 속한다면 이미 당신은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이상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정말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마지막 경고이자,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러한 당뇨병 전단계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매년 5~10% 정도는 당뇨병으로 진행되며, 5~10년 후에는 당뇨병 전단계에 속한 사람들의 약 50%가 당뇨병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반면에 당뇨병 전단계에서 제대로 관리를 한다면 당뇨병 진행을 50% 정도까지 예방 및 지연시킬 수 있으며 3분의 1 가량은 정상 혈당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당뇨병검사의 중요성

당뇨병 예방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당뇨병 선별검사입니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나 당뇨병 초기단계에서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35~40세부터 매년 혈당검사를 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뇨병 환자의 양상을 보면, 당뇨병이 발병하기 약 10년 전부터 혈당이 차츰 높아지더니 인슐린이 보상적으로 더 분비되고 췌장의 베타세포기능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당뇨병이 발생하기 10년전부터 우리 몸은 인슐린분비기능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당뇨병 전단계 관리방법

본인이 당뇨병 전단계인데 비만이신 분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살을 건강하게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열량이 높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관리방법이 별게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근력운동은 당뇨병 위험군 환자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관리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당뇨병 전단계의 기준과 증상 및 관리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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