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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갑상선기능 항진증 약을 함부로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

by 곤솔이 2023. 8. 26.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기능 항진증 약을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는 이유와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본문글을 확인해 주세요.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우리 목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모양의 작고 귀여운 장기인데요. 쉽게 말하면 우리 몸속을 데워주는 작지만 강한 보일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이라는 호르몬 등을 분비하여 신체의 대사과정을 조절합니다. 이외에도 체온조절, 심장 박동수 조절기능을 하며, 두뇌발달과 성장에도 기여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란 갑상선이 우리 몸속의 보일러라고 했을 때, 이 보일러가 너무 과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티록신과 삼요오드티로닌 호르몬이 너무 많아져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이상 증상을 초래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 증상

우리 몸속의 보일러가 너무 강하게 작동하면 더위를 많이 타게 되고, 신체적 에너지를 다 소진해 버리기 때문에 별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높은 피로감을 느끼고 살도 빠지게 됩니다. 또한 심장도 빨리 박동하게 되며, 대장 활동 또한 과해지면서 음식물의 영양분을 대장에서 제대로 흡수하기 전에 대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시원한 볼일을 보지 못하고 붉은 변이 자꾸 보게 됩니다. 갑상선이 비대해질 수 있으며, 맥이 약해지고, 손떨림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원인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자가면역질환

우리 몸의 자가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그레이브스 병이라고 해서 목이 붓고 외모적으로 안구가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 이상질환의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 및 유전적 성질이 있다는 것 외에는 명확하게 규명되어있지 않습니다.

 

2. 일시적인 갑상선 염증

일시적인 갑상선 염증으로 기능항진이 되는 경우에도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따로 치료할 필요 없이 저절로 완치됩니다.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났다고 무조건 항갑상선제와 같은 약제를 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약을 신중히 써야 하는 이유

앞에서 언급했듯이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나타났다고 무조건 항 갑상선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일시적인 갑상선 염증일 수도 있는데 진단이 잘못 내려져 항 갑상선제를 남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을 때, 병원 한 곳에서만 진단받지 말고 여러 군데서 진단을 받아보고 항 갑상선제를 신중히 복용해야 합니다. 만일 약을 잘못 복용하는 경우, 놔두면 좋아지는 것인데 갑상선기능 저하로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병원에서 갑상선 수치를 올려주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처방받게 되고, 항 갑상선제와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십 년 동안 두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제를 복용해야 할 것인지, 안 먹고도 저절로 낫는 병인지 알아야 합니다. 내분비전문의의 역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방법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걸렸다고 무조건 약을 쓰면 안 되는 이유는 앞에서 설명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치료는 약제를 쓰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눠서 살펴봐야 합니다.

1 )항 갑상선제를 쓰지 않는 경우

항갑산선제를 쓰지 않는 경우는 증상이 일시적인 염증증상이거나 항 갑상선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입니다. 또한 임신중에 있거나 임신계획이 있는 분들의 경우도 꼭 필요하지 않다면 항 갑상선제를 쓰지 않고 대체치료방법을 택합니다. 일시적인 염증증상일 경우에는 그냥 놔둬도 완치되기 때문에 증상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2) 항 갑상선제를 써야 하는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곤론한 경우나 항갑상선제를 사용했을 때 호르몬 수치와 증상조절이 수월한 경우에는 몸상태에 따라 항갑상선제를 사용합니다. 다만, 환자가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의사의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저절로 낫는 염증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아닌 면역체계이상으로 인한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무조건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만일 치료하지 않게 되면 부정맥과 심부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외모적으로 돌출증상이 심해지고 이에 따른 우울증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몸도 잘 붓고, 숨도 잘 차게 되며, 골다공증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결론

갑상선은 우리 몸의 보일러라고 비유했을 때,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이 보일러가 너무 세게 돌아가서 수리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보일러를 무조건 수리를 하면 오히려 수리비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원인에 따라서 진단을 정확히 내리고 약을 복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항 갑상선제를 복용하지 않고 경과만 관찰할 수도 있고, 항갑상선제를 1~2년 정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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