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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암과 음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알아보기

by 곤솔이 2023. 8. 30.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암과 음식에 관한 오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과 관련해서 가지고 있는 음식에 대한 오해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암환자가 음식을 먹는 모습

 

1. 음식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오해

첫 번째는 음식으로 암을 기적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오해입니다. 사실 음식을 약으로써 취급하여 음식만으로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막연한 소문은 전 세계 어느 곳을 찾아가도 있습니다.

 

물론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습관이 암을 비롯한 불치병의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인데요. 암치료를 전혀 배제하고 음식만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사상은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더욱 고통 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것을 조장하는 것은 언론과 TV프로그램과 관련이 없지 않습니다. 가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불치병에 걸려 산으로 가서 자연을 벗 삼아 살았더니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부분의 사례에서 아주 드문 케이스에 해당하고, 암환자가 암치료를 받고 기적적으로 병을 극복해 내서 장기간 생존하는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물론 암치료에 있어 자연과 음식의 힘을 너무 무시하는 병원 측의 태도도 문제가 있습니다.

 

병원 의사분들에게 암치료에 좋은 음식을 묻게 되면 대부분 골고루 잘 드시면 된다는 식으로 대충 말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음식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개념을 아예 무시하는 의사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뭐든지 극단으로 생각하는 것은 암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것은 음식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암을 관리하고 재발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병원에서의 표준치료를 무시하면 안 되며, 환경과 음식의 역할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치료와 음식 둘 다 지혜롭게 활용하는 전략으로 암을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2. 암에 특별히 좋은 특효식품이 있다는 오해

이런 오해는 매체의 탓이 큽니다. 누구누구는 암에 걸렸을 때 무엇을 먹었는데 거짓말처럼 씻은 듯이 나았다는 식의 이야기는 방송에서 일주일에 한 번은 볼 정도로 흔하게 이야기되는 사례들인데요.

 

문제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너무 많은 양의 이런 사례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암에 좋은 특효음식이라는 정보를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암에 걸렸을 때, 이런 특효식품들을 집안에 쌓아두고 무턱대고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큰 병에 걸리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에 좋다는 정보들에 솔깃하기 쉽고 이를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식품들은 가뜩이나 몸이 약한 암환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불로초를 찾기보다는 몸에 나쁜 음식부터 배제하는 계획을 세우세요. 암을 걸리기 전에 나쁜 식습관은 버리지 못하면서 암에 좋은 특효식품을 찾아다니는 실수만큼은 절대로 범해서는 안됩니다.

 

가공식품, 설탕이 많은 음식, 구운 음식, 탄 음식, 음주 등은 무조건 피하세요. 소화가 잘되고 질기지 않은 다양한 색깔의 채소, 과일, 콩을 주로 드시고 견과류는 하루에 일정량 매일 드세요. 이것만 제대로 실천해도 암환자가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최선의 관리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3. 암을 치료하는 특수한 식이요법이 있다는 오해

가장 대표적인 식이요법으로 저탄고지 식단이 있습니다. 암환자가 저탄고지 식단을 하게 되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서 암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식단인데요.

 

이는 완벽한 오해입니다. 암환자가 단음식과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저탄고지 식단처럼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장기간 실천하기에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성장을 억제할 수도 없습니다. 암세포는 포도당뿐만 아니라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줄도 알기 때문입니다.

 

종양에 따라서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아직 의학계에서는 암에 좋은 식이요법에 대한 여러 논란이 분분합니다. 현재 힘을 얻고 있는 암환자의 추천식단은 저혈당식의 식단입니다. 식사량을 평상시의 60% 수준으로 줄이고 탄수화물 40%, 지방 30%, 단백질 30%의 식단을 짜는 것입니다.

 

또한 간헐적 단식이나 일주일에 하루정도 단식하는 식습관도 일정 부분 암치료와 재발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이요법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고 본인의 몸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암과 음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환자가 반드시 응급실로 가봐야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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