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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기초대사량이 너무 낮을 때, 회복하고 다이어트하는 방법

by 곤솔이 2022. 12. 26.

 

우리가 다이어트할 때 체중계의 숫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적게 먹고 다이어트를 했는데, 체중계에 나타나는 숫자와 다르게 거울로 봤을 때, 여전히 통통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내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다이어트한다고 식단을 조절했는데, 자꾸 케이크나 빵이 먹고 싶고 몸이 기운이 없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서 몸이 지쳐있을 확률도 높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어트를 잘못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졌을 때, 이를 회복하고 제대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굶는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

우선 상태에 따라서 대처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음식을 굶는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에는 기초 대사량이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충분히 드시고 운동을 하게 되면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충분히 음식을 먹으면서 운동을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체중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굶는 다이어트 방식의 원리는 먹는 음식의 양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우리 몸속에서 소금과 탄수화물이 극단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체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즉, 정말로 지방이 빠져나가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위장에 머무르는 음식물과 대변의 양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죠. 이것이 저 칼로리 식단을 했을 때 체중이 빨리 줄어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줄어든 체중이 다시 복구되는데요. 체중이 높아진다는 것에 있어서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체중이 높아지는 것을 감수해야 하고 그것이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체중이 낮아진 것은 체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라 체수분인 땀이 빠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굶어서 살 빼고 저칼로리 식단으로 체중 유지하는 경우

두번째로 굶어서 살을 극단적으로 뺀 다음에 그 체중을 유지하려고 저칼로리 식단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기초대사량을 올리고 회복하는 다이어트를 시행하는 것은 첫번째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과정입니다. 특히 이 경우에는 정제되지 않는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먹으려고 해도 먹었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게 되기 십상이며, 운동을 하려고 해도 몸에 힘이 없고, 기력이 없기 때문에 운동이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랜 극단적 다이어트로 인해 초콜릿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정제된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식단을 지키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 다이어트의 기본은 정제되지 않는 음식

다이어트 식단의 기본은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인데요. 이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 제대로 잡혀있다면 정제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드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계속 먹고있는데 정제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지 않았다면 뭔가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기초 대사량이 낮아지면서 소화기관에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정제되지 않은 음식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쉽게 말해서 거친 음식을 말합니다. 거칠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몸에 흡수되는 양이 적고 흡수되는 양이 적으므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거친 음식을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거친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몸에 흡수가 안 되니까 에너지가 부족해서 운동이 잘 안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소화 흡수가 쉬운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요. 이게 바로 초콜릿, 과자와 같은 정제된 음식에 대한 식욕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 비정제 음식이 소화흡수가 안된다면?

이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제되지 않는 음식이 소화흡수가 안된다면 이를 갈거나 다지거나 빻아서 드셔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갈거나 다지거나 빻으면 살찌는 음식이 됩니다. 쉽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고, 소화 흡수가 빠르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반대로 다이어트가 아니라 회복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회복에 필요한 영양분을 쉽게 많이 흡수할 수 있어서 회복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몸이 아플 때는 밥보다 죽을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선 기초대사량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이므로 회복을 위해서는 정제된 음식을 먹어주셔야 하는데요.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어야 할 정제된 음식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과 같은 음식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정제된 음식을 갈거나 다지거나 빻아서 먹으라는 이야기입니다.

 

✅ 다이어트는 몸을 회복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초콜릿과 같은 정제된 식품을 그냥 먹는 것과 비정제된 거친 음식을 갈아서 먹는 것은 엄청난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음식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영양분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런 영양분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정제되지 않은 식품은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당장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미네랄과 같은 영양분이 없어서 몸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초콜릿과 같은 음식을 먹으면 당장 몸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몸의 기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런 음식이 당기는 것입니다. 그러면은 다이어트는 할 수가 없겠죠. 반면에 정제되지 않은 거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먹는 것은 몸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 소화흡수능력이 좋아지면 일어나는 몸의 변화

이처럼 야채나 고기를 오래 익히거나 다지고 갈아서 먹게 되면 소화 흡수가 쉬워지기 때문에 몸에 에너지가 많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정제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고 몸에 힘이 생기는데요. 몸에 힘이 생기면 운동을 하고 활동량을 의식적으로 늘려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가 점점 늘어나게 되고,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가 늘어나면 소화기관의 기능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됩니다. 이는 다시 선순환을 일으켜서 다른 장기의 기능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후에 몸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고 느낀다면, 부드럽게 만들지 않은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그냥 그대로 먹어보시는 것입니다. 그래도 소화, 흡수에 문제가 없다면 그때부터는 이제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드시길 바랍니다. 

 

♣︎ 정말 다이어트가 될까?

이렇게 하면 살이 엄청 찔까 봐 무섭다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실제로 체중은 조금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 체중이 높아지는 증상은 살이 찐다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마른 비만은 체중이 낮지만 체지방이 높은 상태이므로 여전히 비만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날씬한 상태였는데 부드러운 정제되지 않은 음식을 먹고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원래 체지방이 많은 비만이었는데 근육과 채수분을 빼서 체중을 낮게 유지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 근육과 채수분을 정상으로 만들면 원래 비만이었던 자신의 체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살이 찌는 것이다는 개념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른 비만은 날씬한 게 아닙니다. 이처럼 원래부터 비만이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셔야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체중계 숫자가 중요하지 않은 이유

사실 체중계의 숫자 자체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겉으로 봤을 때 날씬하게 보인다면 그 체중이 몇 킬로든 미용 체중에 해당하는 것이고 겉으로 봤을 때 뚱뚱하게 보인다면 그 체중이 얼마나 말랐던 뚱뚱한 체중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른 비만은 저체중이지만 겉으로 봤을 때 뚱뚱해 보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 뚱뚱해 보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계속하는 것이지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는지가 중요하므로 체중계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기간을 길게 봤을 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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