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14대 대통령 김영삼의 정치 어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김영삼의 어록모음
김영삼의 유명한 어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도무문(큰일을 해나가는 데 거칠 것은 없다.)
정치인 김영삼의 인생 좌우명으로 어떤 험한 길이라도 정도라면 걸어 나가겠다는 의미입니다. 1993년에는 이 좌우명에 대해 설명할 때 어려운 시기에 정도를 걸어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닭이 울지 않아도 밤을 지나 새벽이 오는 것이 세상의 순리인 것처럼 아무리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는 이들의 입을 틀어막고 압제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민주화는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유신독재에 반발했던 젊은 김영삼이 국회의원직에서 제명되었을 때 남긴 한마디였습니다. 실제로 이후, 부마항쟁과 10.26 사건이 이어졌습니다.
나를 힘으로 막을 수 있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양심을 빼앗을 수 없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된 이후, 혼란한 틈을 타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신군부세력에 의해 상도동 자택에 연금되었을 때,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며 남긴 말씀입니다. 당시 독재에 지쳐있었던 수많은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에 불을 지핀 명언이었습니다.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논란이 많은 3당 합당 사태에 대해 김영삼이 그 복잡한 심경에 대해 남긴 한마디였습니다.
영광은 짧았지만, 고통과 고뇌의 시간은 길었다.
이는 김영삼이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남긴 퇴임사 속 한마디로 어찌 보면 자신의 정치인생에 대한 총평과도 같은 한마디였습니다. 대통령 임기동안 IMF 위기라는 씻기 힘든 오점을 남긴 대통령의 회한이 담긴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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