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치인 김대중의 유명한 어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1971년 4월 18일 장충단 공원 대선유세 중 한 말
남북교류 문제도 김일성이 전쟁을 포기하고 파괴분자를 보내지 않는다면, 그 전제가 선다면 우리 동포끼리 소식도 알아보고 체육경기도 나가고 기자도 왔다 갔다 하자, 뭐가 나쁘냐 말이야.
▶︎ 북한이 전쟁을 포기한다는 전제 하에 교류하며 지내자는 주장은 당시로서 매우 파격적이었으며, 이 때문에 김대중 본인이 수도 없는 정치적 핍박을 당했습니다.
1997년 대통령후보 수락연설 중 한마디
정치보복이 얼마나 악한 일이냐, 제가 바로 그 산 증인 아니겠습니까?
▶︎ 당시 대통령에 당선된 김대중대통령은 자신을 오랜 기간 탄압해 온 군부독재세력들에게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06년 10월 전남대 특별강연 중 한마디
일본은 2차 대전 당시 공동의 침략자였던 독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독일은 침략 전쟁의 잘못을 철저히 인정하고 충분한 사과와 배상을 했습니다.
▶︎ 일본과의 교류는 확대해야 하지만 역사적 책임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2009년 6.15 선언 9주년 특별강연 중 한마디
마음으로부터 피맺힌 심정으로 말하는 겁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여러분!
▶︎ 김대중은 생전에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그만큼 그가 정치인생 내내 추구해 온 가치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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