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암 완치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이암 완치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이암 완치여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 암치료기술의 발전

우리나라 사람이 평생 동안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만약 우리나라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살아있다고 했을 때, 암 발생률은 36.9%에 이릅니다. 즉, 사고없이 평생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3명 중에 1명은 암에 걸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들은 암선고를 받으면 그냥 무조건 죽는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암을 3기 말~4기에 발견했다면 아예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죠.

하지만 지금은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전보다 부작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좋은 항암제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고, 암 생존율도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의학기술 수준이라면 일부 난치암을 제외하고 암을 초기에 발견했을 때 그 생존율은 거의 100%에 이릅니다. 수술기술도 발전해서 이전에는 의사의 매스로 직접 절개하는 방식이라 경험적 기술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로봇수술도 실전 암수술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수준에 왔습니다. 때문에 수술시간도 훨씬 단축되었고 암수술 경과도 좋아졌습니다.

 

✅ 전이암, 완치가능할까?

현재 발전된 의학기술 덕분에 암을 3기 말에 발견했을 경우에도 완치를 목표로 항암과 수술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최근에는 4기 암까지 완치시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이암은 어떨까요? 예전 같으면 암이 전이되었을 경우 완치는 꿈도 꾸지 못했으며, 오로지 생명을 연장하는 수준에 그쳤던 치료가 최근에는 완치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발성, 전이성 대장암의 생존율은 30% 내외였으나, 최근 국내에서는 이를 40%까지 끌어올렸으며, 절망적인 상황에서 수술에 돌입하여 암을 완치한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지만, 환자의 의지와 의사의 노력으로 완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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