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체건강에 대해

서혜부 탈장 원인 및 증상, 예방법

by 곤솔이 2023. 3. 27.

 

탈장증상을 겪어보신 분들은 처음 알아차렸을 때 그 당황스러움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군대에서 후임이 목욕탕에서 다급히 저를 부르더니 탈장증상을 보여줬던 기억이 나는데요. 한쪽 방광이 커졌다며 울부짖는 후임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본 포스팅에서는 서혜부 탈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혜부탈장이란

서혜부 즉, 사타구니 주위로 복강안의 장기가 빠져나온 것을 말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직접탈장과 간접탈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직접탈장은 서혜부 후복벽의 약한 쪽으로 튀어나오고, 간접탈장은 선천적으로 막혀있어야 하는 서혜부 관이 열린 채로 있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탈장으로 그쪽으로 장기가 빠져나오는 것을 뜻합니다.

서혜부 탈장의 원인

복강 내 압력이 높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복강 내 압력이 높아지니까 복강 내 장기가 약해진 벽 쪽이나 서혜부 관쪽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서혜부 탈장의 증상

탈장은 처음에는 통증이나 불편한 느낌이 없습니다. 때문에 통증증상보다는 보통 목욕하다가 발견하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사타구니가 부풀어 오릅니다. 남자는 심지어 장기가 고환까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 발견하면 굉장히 당황할 수 있는데 불치병이 아니니까 안심해도 됩니다. 서혜부탈장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혜부나 음낭에서 뭔가 만져진다
  • 배에 힘을 주면 튀어나온 부위가 단단해지거나 뚜렷하게 보인다
  • 서혜부에 묵직한 감각이 느껴지고 불편한 느낌이 있다
  • 한쪽 음낭이 다른 쪽 음낭보다 훨씬 크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가?

서혜부탈장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일단 탈장구멍이 생겼으면 저절로 메꿔지지는 않기 때문에 구멍이 더 커지기 전에 수술을 통해 막아야 합니다.

수술 입원기간과 통증

오랜 기간 입원할 필요는 없습니다. 빠르면 당일 입원해서 수술하고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길게 잡아도 2박 3일이면 충분합니다. 탈장 수술자체가 1시간도 안 걸리는 수술이며 무통주사를 따로 놓아주기 때문에 큰 통증 없이 퇴원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탈장은 순간적으로 복부의 압력이 올라갈 때, 복강 내 벽이 약하면 잘 발생합니다. 때문에 평소생활에 있어서도 복부 압력을 높이는 행동을 자제해야 탈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부 압력을 높이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 때
  • 웨이트 트레이닝을 무리하게 할 때
  •  화장실에서 대변을 너무 힘줘서 볼 때
  •  호흡기 질환으로 심한 기침을 할 때

탈장을 방치할 경우

탈장을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뱃속 장기가 탈장구멍으로 쏙 빠져나왔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게 되면 장기가 꼬이게 됩니다. 장기가 꼬이면 혈액순환이 막히게 되고 심하면 장기가 썩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장기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탈장의 초기증상과 치료법

 

탈장의 초기증상과 치료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장의 초기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탈장의 초기 증상 2. 통증이 없는 탈장을 방치할 경우 3. 탈장의 원인 4. 탈장의 비수술적 치료 가능여부 5.

plus2.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