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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최적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눈 건강을 위한 주요 영양소 중 하나는 항염 작용을 하는 루테인입니다. 루테인의 효능은 정확히 무엇이며 눈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테인이란?
Luteus라는 라틴어에서 비롯된 이름을 가진 녹황색 색소인 루테인은 식물의 잎사귀, 꽃, 과실 등의 녹색부위에서 발견되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옥시카로티노이드 색소입니다. 주로 시금치, 케일, 양배추와 같은 녹색 잎 채소에서 발견되며, 녹황색 채소에서도 색소로 존재합니다. 또한, 알팔파 추출색소와 달리, 계란 노른자의 제아산틴과 함께 함유되어 있으며 마리골드에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 추출물은 기름형태로 만들어져 결정화 또는 분말화됩니다.
루테인의 효능
① 황반변성의 진행방지
황반변성은 실명 및 영구 시각 장애의 주요 원인입니다. 2011년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황반변성이 실명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②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진행방지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약 1/3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아직 더 진행되어야 하는 연구이지만 동물실험에서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눈 손상과 시력 상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③ 백내장 예방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에서 발생하는 혼탁한 반점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이 적은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백내장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고 합니다.
④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 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눈을 코팅하기에 충분한 윤활제를 만들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충혈, 가려움증, 화끈거림, 눈, 일시적인 흐릿함,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은 이러한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루테인 하루 권장 섭취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루테인의 하루 최대 권장량을 10~20㎎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합성 루테인 섭취는 오히려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유타주립대학 부속 모런 안과병원에서는 60대 여성의 경우 장기간 과도한 루테인 복용으로 눈에 노란색 결정체가 생성되어 황반변성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루테인 섭취 시 적정량을 지켜야 눈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루테인 함량이 10~20㎎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눈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하루에 알약 한 개 이상을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합성 루테인을 복용할 경우, 기침, 오한, 가슴통증, 눈이나 피부 가려움,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
루테인은 주로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케일
- 시금치
- 브로콜리
- 상추
- 파슬리
- 바질
- 부추
- 완두콩
녹색채소외에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
- 달걀 노른자
- 고추
- 옥수수
- 파스타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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