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시력교정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력교정술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이 있습니다. 처음 이 수술들이 나왔을 때와 달리 기술이 발전한 현재는 예전에 비해 부작용이나 통증기간도 줄었는데요. 이러한 시력교정 수술의 경우 관리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관리를 안 하면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식과 라섹수술 이후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들과 궁금한 점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눈 비비지 마세요
수술을 하고 아직 상처가 아물기 전이기 때문에 약간 눈이 간질간질하고 이물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관리를 잘못해서 눈을 함부로 비비게 되면 눈에 상처가 날 수도 있고, 각막이 약한 사람들은 각막이 변성되기도 하는데요.
✅ 안약 잘 넣기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하고 약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으로 눈의 회복을 도와주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약을 제때에 넣지 않으면 좋아지고 있는 눈이 갑자기 나빠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기간을 정해주는 대로 약을 잘 넣어줘야 합니다.
✅ 병원 예약 날에 제때 오기
의사들이 진료날짜를 잡으면 제때에 안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라는 날자에 안 오고 한참있다고 진료를 와서 수술 이후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악화돼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과에서 스케줄을 잡을 때는 수많은 라식과 라섹수술을 하고 경험을 통해서 정해놓은 스케줄입니다. 그때그때 예약해드릴 때 와서 진료를 받으시고 이상 없는지 중간 체크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 회복기간에 대해
라식수술의 경우, 회복시간이 짧습니다. 한 이틀정도면 충분히 회복하는데요. 그에 비해 라섹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3일 이상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주일에서 2주 정도는 항상 눈을 만지는 것부터 주의하셔야 하고, 시력이 안정적으로 정착이 될 때까지는 한 3주 정도가 걸립니다. 스마일라식 같은 경우에는 2차적인 시력 회복은 4시간이면 되기 때문에 그다음 날 아침부터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스마일라식의 경우 수술 첫날은 시력이 0.89 정도 나오고 한 2주 정도 지나면 1.0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만약에 주말에 수술받고 평일에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라식이나 스마일라식 같은 경우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토요일 수술을 받는다면 일요일에 중간 체크를 한번 받고 월요일 출근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섹을 한다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토요일 수술해도 월요일이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통증이 시작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일주일 정도는 쉬셔야 하는 것을 유념하세요.
✅ 보호렌즈는 다 사용하나요?
보호렌즈의 경우 모든 안과수술에서 다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라섹수술에서 주로 쓰는데요. 라섹은 각막의 표면 부분을 잘라냈기 때문에 눈꺼풀이 깜빡거릴때 자칫하면 찢어질 수도 있고, 흉터가 생겨서 통증이 오래갈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투명한 보호렌즈를 끼워서 눈을 보호해주고 약도 넣을 수 있게 해 주는데요. 보통 3일 정도 착용하는데 눈 상태가 조금 안 좋은 분들의 경우 일주일을 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라섹 수술한 후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
선글라스를 끼는 것은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데요. 각막 상피 부분이 새로 자라야 하는데, 투명하게 아물어야 잘 보입니다. 그런데 삐끗해서 잘못 아물게 돼버리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경우 혼탁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막아야 합니다. 그럴 때 선글라스가 도움이 됩니다.
✅ 당일날은 무조건 쉬세요
일단 어떤 수술이든 수술당일날은 무조건 쉬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쉬라고 해서 방에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텔레비전을 바로 봐버리면 눈은 쉬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어차피 라섹 같은 경우는 수술 직후 3일은 잘 안보이기 때문에 억지로 보려고 하실 필요 없고 눈감고 통증이 아물 때까지 요양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못 돌아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운전을 하시면 절대 안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는 하실 수 있습니다.
✅ 라섹수술 후에 야간시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이유
라섹수술의 경우 각막이 원래 볼록하다고 한다면 가운데 부분을 많이 깎아내는 수술입니다. 따라서 깎아낸 부분이 평평해지는데요. 원래 우리 눈은 볼록한 각막으로 빛을 모아줄 수 있는데 각막이 평평해지면 빛이 모아지지 않고 번지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그래도 빛을 동공을 통해서 잘 모을수 있어서 상관이 없지만 어둑어둑해지거나 밤이 되면 동공이 커지게 됩니다. 그럼 문제가 발생합니다. 각막의 볼록한 곳과 평평한 곳에서 빛이 다 섞여서 들어오기 때문에 어릿어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수술 이후에 시간이 지나게 되면 평평하게 깎여있는 각막이 다시 자라면서 다시 볼록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빛을 모으는 능력이 좋아지면서 야간 빛 번짐이 나아지게 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라섹 수술 직후에 야간 빛 번짐이 심할 때 이 평평한 각막 위에다가 볼록하게 덮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인공눈물인데요. 인공눈물은 건조한 눈을 촉촉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빛 번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라섹 수술 직후에는 인공눈물을 잘 사용하시면 빛 번짐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한결 맑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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