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미 레이저 치료 시 알아야 할 상식과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여름에 기미 레이저 치료를 받아도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미란?
▶︎ 기미는 보통 호르몬이나 자외선, 유전적 요인들로 인해서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면서 자외선 노출이 쉬운 광대, 이마, 콧대 부위에 색소침착처럼 나타나는 질화입니다.
기미가 아닐 수도 있다?
▶︎ 기미로 인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 중에 기미가 아닌데 기미로 착각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미와 비슷한 피부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잡티
- 검버섯
- 오타모반
이외에도 기미와 비슷한 질환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때문에 기미는 피부과 전문의가 보고 정확하게 진단 내려야 알 수 있습니다.
기미 레이저 치료를 약한 강도로 받아야 하는 이유
▶︎ 기미를 레이저로 치료할 때는 한번에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약하게 여러 번 치료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기미를 치료한다고 강한 레이저를 쏘게 되면 표피의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하게 되거나 멜라닌 세포를 소실시켜 버리는 저색소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미는 일반적 색소 질환들과 달리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한 번에 제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기미치료로 추천하는 레이저 장비
▶︎ 기미 치료는 여러번 약한 강도로 레이저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는지도 치료결과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기존의 1세대 나노 테크놀로지의 엔디야그 레이저 장비도 좋지만,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2세대 레이저장비인 피코웨이 장비로 치료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피코웨이 레이저장비는 1064nm 파장 레이저를 매우 짧은 순간인 10조 분의 1인 피코세컨드 단위로 쏘아서 피부 주변의 열손상이 없이 멜라닌 색소만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추가로 관리해줘야 할 사항
▶︎ 레이저 치료시술을 받으면서 피부염증을 감소시키고 비타민을 침투시키는 미백관리도 같이 해주면 가장 효과적으로 기미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기미레이저 치료 받으면 안 되나요?
▶︎ 기미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있고,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에는 자외선과 여성호르몬이 있는데요,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기미 레이저치료를 피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여름에도 기미 레이저치료를 받아도 됩니다. 그 이유는 자외선에는 A자외선이 있고, B자외선이 있는데 피부 깊숙이 색소를 자극하고 노화를 일으키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로 자외선 A입니다. 즉, 자외선 A가 기미생성에 훨씬 악영향을 많이 주고 광량이 많은 자외선인데 반해 여름에 강해지는 자외선은 자외선 B입니다.
따라서 여름에 받는다고 하더라도 특별히 자외선이 더 심해서 기미가 악화되거나 레이저치료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기미를 악화시키는 자외선 A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일정할 뿐만 아니라 안개 낀 날이나 흐린 날에도 맑은 날과 비슷한 수준의 자외선을 유지합니다. 또한 기미 레이저는 출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를 자극해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일이 드뭅니다.
기미 레이저 치료를 받을 때 주의사항
▶︎ 기미 레이저 치료를 받을 때는 어떤 계절에 레이저치료를 받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레이저치료 시술 이후, 자외선에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너무 강하게 자외선에 노출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항상 체크하고 치료받는 기간 동안 야외생활을 삼가는 게 중요합니다.
레이저 시술 이후 운동해도 될까?
▶︎ 레이저토닝 시술이후에 홍조나 부종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레이저 시술 직후에는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시술 이후, 최소 3일동안 피해줘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격렬한 운동하기
- 뜨거운 물로 세수하기
- 목욕탕가기
- 술마시기
- 찜질방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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