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취를 하면 고통이 안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취 통증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마취가 없다면?
▶︎ 과거에는 정말 마취제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다가 심한 통증으로 인해 쇼크가 오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정말 많았는데요. 때문에 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었었습니다. 독한 술을 먹여서 고통을 감소시켜보기도 하고, 헬륨이나 마약을 섭취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마취제
▶︎ 최초의 마취제는 에테르라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에테르의 증기를 사람이 흡입하면 환각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1846년에 미국의 한 의사가 에테르 증기를 이용하여 고통 없이 수술을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에테르를 이용한 마취상태는 여러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우선 에테르가 냄새가 너무 독했으며, 사람에 따라 마취가 아예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1847년 영국의 한 의사가 에테르를 대체할 물질을 찾아냈고 이것이 클로로포름이라는 물질입니다. 클로로포름은 에테르보다 적은 양으로 마취를 할 수 있었으며 더욱 안전한 물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마취제가 훨씬 발전하여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매우 안전한 마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취를 하면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
▶︎ 우리가 맨발로 길을 걷다가 뾰족한 돌멩이를 밟았다고 상상해 봅시다. 발이 돌멩이가 닿는 그 순간에는 돌멩이에 대한 촉감이 전달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게 밟는 순간 피부에 있는 통각수용체는 자극의 정도가 인체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뇌로 신호를 보내게 되고 뇌가 우리에게 통증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즉, 돌멩이를 밟은 발이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돌멩이를 밟은 신호를 전달받은 뇌가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따라서 뇌에 신호가 전달되지 않으면 발에 어떤 강한 자극이 들어오더라도 우리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처럼 마취는 마취제성분이 통증을 뇌로 전달하는 신호의 통로를 차단하는 원리입니다.
이상으로 마취를 하면 고통이 안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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