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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각막염 원인과 종류, 증상 및 치료방법

by 곤솔이 2023. 8. 3.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막염의 원인과 종류,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각막염 치료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안약을-점안하는-여자

각막염이란?

각막이라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각막은 쉽게 말하면 우리 눈에서 검은 눈동자부위를 생각하면 됩니다. 유리처럼 투명한 조직이며 우리 눈에 전체적인 창문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각막염의 원인과 종류

각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각막염과 상처나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막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각막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은 각막염들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1. 곰팡이로 인한 각막염

곰팡이 진균에 의해 유발되는 각막염으로 세균성 각막염보다 증상이 느리게 발생합니다. 스테로이드제가 첨가된 안약을 장기간 눈에 넣고 있거나, 콘택트렌즈를 위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행위, 또는 너무 자주 렌즈를 끼는 행위,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세균성 각막염

이물질이 눈에 잘못 들어가서 각막에 손상을 입거나 렌즈를 잘못 착용해서 각막에 손상을 입게 되면 유발되는 각막염으로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합니다. 방치하면 큰일 날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아칸트 아메바 각막염

최근에 급증하는 각막염의 종류로 연못이나 늪과 같은 지대의 아메바 미생물에 의해 감염되는 각막염입니다. 꼭 연못이나 늪에서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아메바세균은 수돗물까지 침투할 수 있고, 우리가 콘택트렌즈를 비위생적으로 다루거나 수돗물로 씻게 되면 아메바 세균이 콘택트렌즈에 침범하여 우리 눈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걸리면 통증이 극심하기 때문에 항상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4. 각막포진

헤르페스 각막염이라고도 부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감염되어 있고,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서 숨어 살게 되는데요.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떨어지게 되면 활동을 재개하면서 우리 몸에 여러 이상을 일으킵니다. 바이러스가 각막으로 이동해서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각종 외상으로 인한 각막염

각막염을 일으키는 외상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눈에 넣는 약물을 오남용 했을 경우
  • 속눈썹을 이물질로 계속해서 자극했을 경우
  • 콘택트렌즈를 비위생적으로 사용하거나 장기간 착용했을 경우
  • 강렬한 자외선에 눈을 계속적으로 노출했을 경우

각막염의 증상

각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있다
  • 끈적끈적한 눈곱이 너무 많이 껴서 눈뜨기가 힘들다
  • 눈에서 계속해서 눈물이 나고 뜨기 힘들다
  • 눈꺼풀이 부어있다 
  • 검은 눈동자 색이 혼탁하다
  • 시력이 저하되거나 흐리게 보인다
  • 눈에 뭔가 들어있는 느낌이 든다

안과에서 각막염에 처방해 주는 안약들

안과에서 각막염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점약액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라비트 점안액

  • 연한 노란색 용액의 점안액으로 레보플록사신수화물 성분이 5mg/ml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안검염, 검판선염, 누낭염, 맥립종, 결막염, 각막염, 각막궤양, 수술 후 감염증 등에 효능을 보입니다. 
  • 하루 3회씩, 1회당 1방울씩 점안해야 합니다.
  • 임산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후메론 점안액

  • 무색의 현탁액으로 각종 염증성 안질환을 치료하며 플루오로메톨론 1mg/ml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안검염, 각막염, 결막염, 상공막염, 공막염, 홍태염, 홍채모양체염, 수술 후 염증, 포도막염 등에 효능을 보입니다.
  • 하루 2~4회씩, 1회 1~2방울 점안해야 하는데요.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 다른 점안액와 같이 사용하려면 최소한 5분 이상의 시간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각막염 치료기간 및 주의사항

각막염에 걸렸거나 걸린 듯한 느낌이 들면 그때부터는 절대 눈에 손을 갖다 대서는 안 됩니다. 손은 항상 깨끗이 씻어야 하고요. 최대한 빨리 안과에 가서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관리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잘못 관리하면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와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1~2주만 고생하면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막에 손상이 있을 때는 되도록이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착용하더라도 위생에 신경 써야 하고, 올바른 사용법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착용시간도 관리해 줘야 합니다.

 

이상으로 각막염의 원인과 종류,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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