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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스기사들은 불친절할까?

by 곤솔이 2022. 9. 22.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버스기사들은 불친절할까?라는 주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버스기사가 불친절한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 진상고객도 있지만 진상 버스기사도 존재한다

간혹 시내에 볼일이 있어 시내버스를 타는 일이 있습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버스기사님들의 표정이 굳어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본인이 기분이 매우 안 좋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계시죠. 핸들을 팍팍 치기도 하고, 문을 쾅쾅 닫기도 하고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 계시는 기사님들이 계십니다. 승객의 입장에서는 도통 왜 그런 버스기사님들의 눈치를 보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분들을 만나면 평상시 기분이 좋다가도 확 기분이 상하곤 합니다.


누가 봐도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조심조심 버스에 오르시거나 내리면 얼른얼른하라고 거의 반말조로 짜증을 부리시고, 또 저 사람은 만만해 보인다 싶으면 대뜸 고함을 지르거나 노려보기도 하죠. 사실 언론이나 뉴스에서는 버스기사님에게 진상을 부리는 버스 승객분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반대로 버스기사님이 버스 승객분들에게 함부로 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어이, 내 얘기 안 들려, 아줌마?" 이런 식으로 반 건달식으로 말하는 버스기사님들을 보면 정말 분노가 치밀 때도 있습니다.

 

✅ 서울보다 지방에 진상 버스기사들이 많다

생각해 보면 지방도시에서 이렇게 불친절행태를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살 때, 버스기사님들은 간혹 짜증을 내시는 경우는 봤어도 대체로 손님들한테 존댓말도 잘 써주시고 승객분들이 내릴 때 잘 기다려주시는 친절한 분들이셨습니다. 지방보다 아무래도 안전교육이라든지 친절교육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채용요건도 경기도, 서울권은 지방보다 훨씬 경쟁률도 세고 까다롭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일부 버스기사님들의 불친절함은 전부 버스기사님들의 잘못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버스기사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근무시간, 그리고 지나치게 촉박한 배차간격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게다가 진상 손님도 매일 상대해야 하니, 점점 방어적으로 변하시는 거죠. 실제로 어떤 버스기사님들은 만만해 보이면 손님이 더 함부로 대하니까 일부러 날카로워 보이려고 더욱 세게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하십니다. 심지어 삭발까지도 하셔서 날카로운 인상을 만드신다고도 합니다.

 

✅ 진상 버스기사들을 줄이려면?

이런 문제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실 매우 난감한 문제입니다. 버스기사님들이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친절하게 운전하시려면 그분들의 근무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어야 하고 배차노선도 점점 여유롭여져야 하는데, 버스기사님들의 인원은 부족하고, 회사마다 임금을 많이 줄 수 없어서 시위도 곧잘 일어나는 판국에 임금을 늘려주거나 인원을 충원해 주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 쪽에서 대대적인 보조금 정책이나 지원을 해주지 않는 이상 버스기사님들의 사정이 나아지길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시민으로서 바라고 싶은 점은 적어도 사람들을 대할 때 서로 간에 에티켓을 지키지 않고 함부로 하시는 버스기사님들한테는 페널티까지는 아니더라도 안전이나 친절교육을 좀 더 강화하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친절하신 버스기사님들한테는 소정의 인센티브라도 줄 수 있는 그런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상 버스기사와 진상고객, 이들이 제발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조금씩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불친절한 시내버스기사 신고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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