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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 안되는 사람

by 곤솔이 2022. 12. 13.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 안 되는 사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차고해주세요.

✅ 저탄고지 식단에 대한 오해

흔히 말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에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탄수화물은 아예 안 먹어도 지방은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맛있는 지방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요. 다이어트가 그렇게 쉬울 것 같으면 이렇게 현대사회에 비만환자가 많이 있을 리가 없겠죠. 또한 이 식단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체중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몸에서 이상반응만 나타나기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명현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이대로 계속하다 보면 몸이 더 건강해지겠지.' 이런 마음으로 저탄고지 식단을 이어간다면 자칫하면 큰 병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이 식단으로 드라마틱하게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식단이 아예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 존재합니다. 

✅나의 대사체질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한다는 말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먹어서 살을 빼겠다는 말인데요. 예전 같으면 이 말을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살은 지방이니까 단순히 지방을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진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전하면서 연구를 거듭하다 보니 지방이 아니라 오히려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니까 인슐린의 분비가 증가하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몸에서 지방을 많이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로 밥 같은 곡류는 먹지 않고 버터와 삼겹살을 먹으면서 복부지방을 빼는 실제 사례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제 사람들이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열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살찔까 봐 먹지 못했던 지방과 고기를 마음껏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다는 말은 너무나 매력적인 말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다이어트가 그렇게 쉽다면 현대사회에 이토록 비만 인구가 많이 있지는 않았겠죠? 물론 이 식단을 제대로 하면 체중은 확실하게 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식단이 잘 맞지가 않고 살이 빠지더라도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이내 원래 식단으로 돌아오고, 요요에 빠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즉, 저탄고지 식단이 누구에게나 맞는 식단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나의 체질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사체질을 알기 위한 기능의학검사

대사체질을 알기 위한 기능의학검사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인바디 검사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인바디 검사를 말합니다.

2. 혈액 검사

빈혈과 염증수치, 간 기능과 갑상선 호르몬의 기능, 유무, 비타민D의 농도, 혈당과 인슐린 농도, 공복 시 케톤 생성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3. 소변 유기산 검사

신체 내 여러 대사 활동과 에너지 대사를 확인하는 검사

4. 타액 호르몬 검사

신체 호르몬의 양을 타액을 통해 측정하는 검사

 

✅ 저탄고지 다이어트 실패 사례


1) 정확한 저탄고지 식단을 하는 A 씨의 사례

A라는 사람은 저탄고지 식단을 음식의 무게까지 일일이 재어가면서 정확하게 실천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이 식단을 진행하니까 처음에는 체중이 줄기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체중이 줄지 않고 오히려 점점 늘어났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이 분의 경우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몸에서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길 뿐만 아니라 이 식단의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잘 쓰지 못하는 경우였던 것입니다. 저탄고지 식단을 잘 수행해나가려면 우리 몸의 지방분해능력이 중요합니다. 지방분해능력이 없는 경우라면 식단을 할 때 늘 피곤하고, 에너지가 없으니까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몸에서 식욕이 엄청나게 살아납니다. 그래서 참지 못해 폭식을 하게 되고, 다시 다이어트할 때 피곤하고의 악순환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2) 평소에 좋아하던 해산물만 드시던 B씨의 사례

또 다른 사례로 B씨같은 경우, 저탄고지 식단을 지키기 위해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던 해산물만 드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몸이 너무 안 좋아지는 것을 느껴서 모발 검사와 혈액검사를 해봤더니 수은의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온이 높게 검출되었을 뿐만 아니라 간에서 해독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는데요. 몸이 이런 상태에 있으면 저탄고지 식단이 살 빠지는 건강한 식단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하시면 안 됩니다.

 

✅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 안되는 사람


1.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

저탄고지 식단을 하면 자연스럽게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주로 고기나 육류의 섭취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소화흡수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육류와 지방의 섭취가 늘어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몸 안에서 염증반응이 더 일어나게 됩니다.

2. 세포 외 수분비가 증가한 사람

세포 외 수분비란 전체 체수분 중에 세포 바깥쪽 수분의 비율로 체수분의 균형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세포외 수분비는 얼마나 세포막 바깥에 수분이 많이 있느냐를 결정짓는 비율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즉, 저탄고지 식단을 했는데 몸에 부종이 있거나 몸에 붓기가 생기는 사람의 경우 식단을 시행하면 안 됩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 이를 유발하지만 그 외에도 간과 콩팥에 문제가 있을 대도 세포외 수분비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체포외 수분비가 높게 나오는 것은 몸 안의 염증과 지용성 독소가 많이 축적돼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3. 지방의 대사 분해능력이 떨어진 사람

유기산 검사를 하고 나면 내가 지방을 잘 연소해서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데요. 이 대사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이 문제를 해결한 후에 지방을 드셔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진 사람

간의 해독능력은 특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우리가 보통 검진을 하면 간 기능 검사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간기능 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서 간의 해독능력이 정상이라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간기능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는 것은 간에 염증이 없다는 뜻이지 간해독이 잘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이 해독을 잘하는지는 유기산검사를 따로 해봐야 알수가 있습니다.


간이 정상적이라면 우리는 다이어트과정에서 지방을 많이 분해해야 하는데 그러면 지방안에 있던 지용성 독소나 염증성 물질들이 간으로 가서 2차해독이 된 이후에 몸밖으로 배설이 되야 합니다. 그러나 간 해독능력이 떨어지면 이러한 2차 해독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지방이 많이 분해가 될수록 독소나 염증성 물질에 노출이 될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탄고지 식단을 수행했는데 한달정도부터는 다이어트가 원활하게 진행이 안되고 감기에 걸린다든지, 두드러기가 올라온다든지의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식단을 하면 안됩니다.


5. 신체 중금속 농도가 높은 사람

이 경우도 환경호르몬이나 각종 미세먼지를 통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중금속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중금속이 들어왔을 때 중금속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게 되면 우리 몸에 굉장히 위험에 취약해집니다. 때문에 우리의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에서 들어온 중금속을 지방이나 내장, 신경과 같은 조직에 축적을 하게 되는데요. 저탄고지 식단을 하게 되면 중금속들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해독이 안돼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저탄고지 식단을 둘러싼 오해와 실수

 

저탄고지 식단을 둘러싼 오해와 실수

저탄 고지 식단을 올바르게 하려면 무턱대고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고기 종류는 다 먹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삼겹살이라던지 온갖 기름진 고기위주의 식단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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