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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위암수술 이후 건강하게 회복하는 식사요법

by 곤솔이 2022. 12. 5.

위암수술이후-식사요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위암을 하고 나서 죽을 먹다가 정상적인 식사를 하기까지의 식사요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위암수술 이후에는 덤핑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위암 때문에 위 절제 수술을 하시고 나면 위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음식물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장으로 빨리 이동하게 됩니다. 음식물이 장으로 빨리 내려가게 되면 빨리 내려갈수록 좋지 않은데요. 메스껍다거나 복통이 생기거나 현기증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바로 덤핑증후군이라고 합니다. 

2. 수술이후의 적절한 식사속도


덤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음식물을 섭취하여 장으로 빨리 내려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여기서 천천히 꼭꼭 씹어서 음식을 먹어야 된다는 기준은 식사 시간으로 쳤을 때 40분 정도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한번 씹을 때 한 백번 정도 씹어 먹는다고 생각하시고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3. 죽에서 밥으로 넘어갈 때 주의사항


죽 같은 경우는 위 절제 수술을 하고 최소한 4주 정도는 드시고 그다음부터 밥으로 바꿔 드시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죽에서 밥으로 바꿔 드실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죽에서 갑자기 기존에 먹던 밥으로 바꾸게 되면 쌀의 양이 급작스럽게 늘어나기 때문에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소화도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드셨던 죽의 절반 정도의 밥을 섭취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은 진밥을 섭취해보고 문제가 없으면은 일반적인 밥으로 서서히 넘어가는 방식을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4. 후유증없이 건강하게 식사량을 늘리는 방법 

 

위 절제 수술을 하고 나면은 5~8kg 정도 체중이 빠질 수 있는데요. 수술 후에 1년 정도 기간이 지나면 먹는 양도 다시 회복돼서 몸무게가 전체적으로 회복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근육량 자체는 쉽게 늘릴 수가 없기 때문에 속에서 불편감이 없다면은 단백질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서 근육량을 올려야 합니다. 수술 초기에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맛이 잘 돌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식사를 딱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간식을 자주 먹는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간식이 아니고 사실상 식사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의 종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렇게 3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품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우유, 두유, 요거트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감자를 으깨서 먹는다던지, 부드러운 카스텔라나 부드러운 쿠키를 우유에 살짝 찍어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죽과 반찬


위 절제 수술 이후 죽을 드실 때는 쇠고기야채죽이나 전복죽 같은 영양죽을 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잡곡 같은 경우는 위장기능이 풀리고 난 후에 적어도 두 달이 지난 후부터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고기를 꼭 먹어줘야 하는데요. 고기를 그냥 드실 수 없으니 고기를 갈아서 동그랑땡을 만들어 먹거나, 미트볼, 떡갈비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선 같은 경우는 생선살이 부드러우니까 생선껍질을 벗겨내고 속살 위주로 구워드 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조심해야하는 채소와 권장하는 채소

 

채소는 위절제 수술 이후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섭취하려는 시도를 해야 하는데요. 특히 조심해야 되는 채소들이. 있습니다. 씹어서 잘 안잘리는 채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더덕이나 도라지, 열무, 산나물이나 말린 나물 같은 종류의 채소를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콩나물이나 미나리, 부추처럼 길이가 긴 채소들도 장을 타고 내려가면서 장을 꼬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세요. 김처럼 뭉쳐 있는 음식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따져보니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별로 없는데요. 호박나물, 무나물, 오이나물, 당근, 양파, 양상추 등은 섭취해도 괜찮은 채소들입니다. 다만 이것 또한 많이 드시면 장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량으로 조절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7. 식사를 매실청으로 대체해도 될까?

 

어떤 분들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서 매실청이나 생강청을 물에 섞어서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설탕을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덤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

8.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과일

 

과일은 탄닌이 많은 과일이나 말려서 건조한 과일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탄닌이 많은 과일의 대표적인 것으로 바나나하고 감이 있는데요. 특히 감은 잘못 섭취하면 위장에 큰 돌을 만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일을 완전히 갈아서 먹는 거는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과일을 갈아서 먹게 될 경우 장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권장드리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 외에도 양배추를 좋다고 생각하시고 양배추 위주로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배추는 향이 진하고 굉장히 거친 채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굳이 드시려면 죽을 끓일 때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재료로 사용하시는 정도로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절대 생으로 드시거나 즙으로 만들어서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즙으로 만들어 드실 경우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이 전이되었어도 아직 완치희망은 있습니다.

암이 처음 생긴 장기에서 벗어나서 다른 장기로 확산되는 것을 전이암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 심지어 1차 진료 의사까지 말기암으로 생각해서 매우 절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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