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관심이 많을 분야가 바로 안티에이징인데요. 우리들은 모두 나이가 먹어서도 매끈하고 건강하며 주름이 없는 피부를 갖기를 원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티에이징 관리를 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과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외선 차단
피부과를 가지 않고 안티에이징 피부관리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1990년대에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우리나라 노인들의 피부 노화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결과, 자외선 노출이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자외선은 비타민 D를 합성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나머지는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여 많이 노출될수록 좋을 것이 없습니다. 비타민 D의 합성 또한 하루에 5분에서 10분 정도만 노출하면 합성에 전혀 문제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굳이 피부 노화를 무릅쓰고 자외선을 쪽이 필요는 없을 텐데요. 따라서 우리의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 활동 와중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 덧바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보습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보습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면 잔주름이 더욱 늘어나고 피부에 염증도 생기고 가렵기도 합니다. 이런 염증과 가려운 증상이 계속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더욱 잔주름이 생긴 악순환이 반복되는데요. 이럴 때는 수분크림 같은 화장품을 사용한다든지 보습제 보습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발라주고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건조함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굳이 좋은 마스크팩을 쓸 필요없습니다. 어떤 마스크팩이라도 10분에서 15분 정도 하게 되면 피부 보습을 확 높여 줄 수 있는데요. 마스크팩을 하고 나서 스킨케어를 하면 피부에 좋은 성분의 흡수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C
안티에이징을 해주는 성분으로 여러 가지가 많이 있겠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비타민 C라고 생각하는데요.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을뿐만 아니라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눈 주변에 피부가 얇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그 부위에다가 10% 이상의 고농도 비타민 C 제품을 사용해주면 잔주름 예방 효과와 함께 피부 탄력을 높이는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A 크림
네 번째로는 약간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인데, 비타민 A크림이 있습니다. 논란이 생기는 이유는 이 비타민 A 크림을 발랐을 때 효과를 보기 전에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레티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레티놀이 우리 피부에 들어와서 작용하려면 레티놀산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 레티놀 산은 약품으로만 사용되는 것이기에 화장품으로 구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효과는 레티놀산으로 바로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만 이 성분은 화장품의 원료가 아니기 때문에 레티놀만 화장품으로 쓸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으로 스티바 A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한 10여 년 전에 어떤 의사가 피부에 좋다고 방송에서 이야기를 해서 한때 유행을 했던 제품인데요. 한동안 피부과에 가면은 스티바 A를 찾는 환자들로 북적였다고 합니다. 레티놀산이 피부를 좋아지게 하는 원리는 크게 2가지입니다. 먼저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표피층에서 피부 세포의 턴오버를 빨리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원래 피부 세포나 각질 형성 세포라는 것은 기저층에서부터 대개 50~60일을 걸쳐서 각질로 탈락되는 턴오버 현상이 나타나는 구조인데요.
레티놀산을 바르게 되면 이런 턴오버를 빠르게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각질층이 빨리 탈락이 되니까 피부가 나이가 들면서 거칠거칠해주고 잔주름이 잘 생기는 그런 증상들이 완화되고 매끈해지게 됩니다. 여기에 콜라겐도 형성해주게 되면 소위 말하는 아기 피부처럼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까지 이루는 과정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홍반이 있을 수 있는데요. 초반에 이 제품을 바르고 적응하는 1~3개월 사이에는 굉장히 피부가 꺼칠해지고 열감도 있고 상태가 안 좋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만 거치면 그다음부터는 피부가 매우 좋아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대체로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무서워서 요즘에는 잘 안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흔히 명현현상, 호전반응이라고 하죠? 치유가 되기 위해서 몸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온다는 그런 이야기인데요. 이 제품이 피부에 작용하는 방식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이해가 쉬울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것을 시도하려 하신다면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스티바 A 같은 비타민 A 크림을 바르게 된다면 특히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은 유난히 피부 자극이 심할 수 있습니다.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빨갛게 되기 때문에 피부가 상할까 봐 걱정이 돼서 이 과정을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반응을 줄이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발라야 되는 것을 이틀에 한 번씩 받는다든지, 하루에 한 번 바를 때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발라야 하는 것을 더 조금 바른다든지 해서 적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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