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실명할 수도 있는 위험한 증상, 꼭 알아두세요!

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인체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때문에 눈과 관련해서 어떤 문제적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걱정부터 앞서게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가는 눈이 실명할 수도 있는 위험한 증상과 위험신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외로 심각하지 않은 안과 증상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가장 많이 보는 곳이 눈입니다. 때문에 눈이 충혈되거나 붓게 되면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도 쉽게 눈치채게 되는데요. 실제로 안과를 찾으시는 환자분들 중에는 눈에 흰자가 지나치게 빨갛게 되거나, 눈에서 뭐가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으로 지나치게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런 증상들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눈 흰자에서 빨갛게 피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급하게 병원에 방문했는데 이를 진찰하게 되면 의사 선생님들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설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왠지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나는 심각해서 병원에 찾아온 건데 저런 식으로 진찰해도 되는 거냐고 항의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하지만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굉장히 흔한 증상인 것은 맞습니다.

 

눈에서 피가 보이는 것은 아주 적은 양으로 면봉으로 닦아낼 정도의 양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눈은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보니까보니까 안에 피멍이 맺히고 사그라질 때까지 약 2주 정도 표시가 나서 놀랄 뿐이지 사실은 별게 아닙니다. 그리고 비문증 같은 경우도 걱정하시는 것만큼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 녹아서 없어지는 변비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있을 때 불편하지만 없어지면 시원한 증상인 것입니다. 굳이 나 스스로 느껴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병원에 반드시 와야 하는 안과 증상들

반면에 반드시 서둘러서 병원을 찾아와야 하는 안과 관련 증상들이 있습니다. 

1. 시야 범위가 확 좁아지는 증상

2. 보여지는 사물의 색감이 달라지는 증상

위에 말한 증상들은 안과질환과 관련해서 매우 위험한 신호입니다. 왜냐면 위의 증상은 우리의 시신경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눈의 대부분 질환들은 어떤 부분을 교체를 하든, 수술적 치료를 하든 고쳐서 나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신경이라고 하죠. 눈에 대한 신경, 즉 눈과 뇌를 연결하는 부분이 망가져버리면 현재 우리의 의학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시신경 관련 질환은 무조건 응급상황이다

시신경과 관련된 질환들이 제일 무서운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증상은 매우 위험한 신호인데요. 가능성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시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시신경 염증은 위에 말한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매우 급성으로 나타납니다. 아주 빨리 오기 때문에 이를  아주 강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고치기 힘듭니다.

 

그중에서도 정말 아주 무서운 것은 시신경에 혈관들이 막혀버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의 경우에는 24시간만 방치해도 영구실명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응급으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보이는 부위가 좁아졌다거나 색감이 달라졌다? 이건 응급상황이며 무조건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서 잘 보이던 시야였는데 갑자기 시야가 커튼이 내려가듯이 위쪽 부분이 까맣게 보이는 증상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는 망막박리라고 해서 눈 뒤쪽에 신경층이 마치 벽에서 물 먹은 벽지가 떨어지듯이 떨어진 겁니다.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죠. 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시간을 지체하지 마시고 반드시 서둘러 안과병원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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