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건강식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바이오틱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 헬스조선에서는 '2022년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소비자 실태조사를 서울 및 5대 광역시에서 20~79세의 응답자 3,0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조사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나타났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23.3%)가 1위였고, 2위가 비타민C(22%), 3위가 종합비타민(21.7%), 4위가 홍삼(20.4%), 5위가 EPA와 DHA 함유 유지류(18.1%)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나이대별로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의 비율도 달랐는데요. 20~30대는 프로바이오틱스, 40~50대는 루테인 복합 추출물, 50~60대는 홍삼, 70대는 EPA와 DHA 함유 오일을 섭취했습니다.

 

급성장하는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하루가 멀다 하고 건강예능프로그램에서 건강기능식품들을 소개한 덕분인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7년 4조 1728억 원에서 2020년 4조 9273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1년에는 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요. 4년 만에 무려 2배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프로바이오틱스는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48.6%가 구매했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포함하는 살아있는 미생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 들어와서 일단 장까지 무사히 도달하게 되면
유해균은 억제시키는 동시에 유익균을 증식시켜 주고, 장내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한편, 장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에 활력을 넣어줘서 면역력도 향상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변비에 정말 효과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균과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장 건강에 좋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변비에 큰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프로바이오틱스는 급성 감염성 설사, 항생제 관련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설사나 묽은 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치료하는 것에 더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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