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수술적 요법은 항상 마지막에 생각해야 한다
비수술적 요법을 고려해라
프롤로테라피에 대해
효과와 부작용
치료기간
주의사항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관절염이 아직 초기라면 운동요법과 도수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기에 들어섰다면 근위경골 절골술이라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후 내시경을 통한 관절경 수술방법 혹은 연골재생술 같은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더 이상 연골을 사용할 수 없는 관절염 말기단계에서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해야 한다.
수술적 요법은 항상 마지막에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은 이런 수술적 요법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환자들이 성급하게 의사의 권유를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이 불가피하겠지만 항상 수술적 치료는 모든 좋은 치료법을 동원하고도 방법이 없는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
비수술적 요법을 고려해라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부터 제대로 살펴야 하는데, 주요 원인은 역시 연골이 마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골의 재생능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뼈 사이의 마찰을 막아 염증과 통증을 어느 정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의 뛰어난 치료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비수술적 치료요법인 프롤로테라피가 있다.
프롤로테라피에 대해
효과가 잘듣는 케이스라면 인공관절수술 이후에도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라 하더라도 프롤로테라피를 4~5회 받는 것만으로도 염증과 통증을 상당 부분 개선시킬 수 있다. 물론 프롤로테라피를 받는다고 해서 무릎 관절의 기능을 부활하여 완치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홍보하는 병원이 있다면 과장광고이므로 거르는 편이 바람직하다. 정직하지 않은 병원에서 치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특히 프롤로테라피의 경우, 담당의사의 실력이 매우 중요한 시술이다.
효과와 부작용
프롤로테라피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퇴행성관절염에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지막지한 통증과 염증에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프롤로테라피는 주사요법을 사용하는데,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주사를 통해 주입한다. 그리고 안에서 연골 재생세포를 생성하게끔 유도하는데, 이때 주사하는 약물은 스테로이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약물이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프롤로 주사에서 주사하는 약물은 체내에 존재하는 포도당액이며, 예전에 많이 쓰이던 관절염 스테로이드 주사제와는 완전히 다르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반복사용 시 지저분한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반해 이러한 프롤로테라피는 반복해서 주사를 맞더라도 거의 부작용을 찾을 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치료기간
보통 4~6주 간격으로 시술하며, 맞고난 뒤에 하루정도만 쉰다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게다가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입원도 필요하지 않아 편리하다. 게다가 관절 손상부위에 일반 초음파로도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MRI나 CT촬영 같은 고가의 검사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서민들에게 많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주의사항
어떤 의사가 어떤 실력으로 프롤로 주사를 정확한 부위에 주입하냐가 매우 중요하다. 인대와 힘줄, 그리고 손상된 연골을 정확하게 지정해서 주입하는 실력이 필요하다. 여기서 실수가 많을 경우, 오히려 통증이 악화된다거나 신경 또는 혈관 손상, 부종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롤로테라피를 받을 때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여러 군데를 알아보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4주 이상 진행했는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필히 병원을 옮길 것을 권장드린다. 프롤로테라피가 효과가 없다기보다 의사의 실력이 안 좋거나 자신과 맞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아주 많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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