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 관절염 증상과 관리

목차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증상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점
관리방법

 

관절염은 크게 류머티즘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으로 나뉜다. 잘 알려진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가락 통증의 원인인 손가락 류머티즘관절염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란?

류머티즘관절염은 내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불리는데, 체내의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여 관절에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비정상적인 면역 세포가 관절 사이의 얇은 활막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염증과 통증 때문에 신체의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다.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완치의 개념이 없고 이는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증상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게 시작하는데, 아침에 기상 시 유독 심하다. 통증은 1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특히 아픈 관절 주변에서 많은 부종과 열감이 있을 수 있다. 손가락 끝마디보다는 가운데 마디가 아프기 시작하며, 손가락, 손목, 무릎, 발가락 등 신체 관절이 붓거나 관절이 좌우대칭으로 통증이 느껴지며 피로감이 나타나게 된다. 만약에 관절염으로 항염제 처방을 받았음에도 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점

 

일단 원인부터 다르다.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어 발생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반면에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을 공격하는 면역체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한다. 증상의 관점에서 보면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무릎관절에 발생하며 많은 경우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에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목과 손가락 사이의 관절 통증을 유발하며 일반적으로 양쪽 관절에서 대칭을 이루는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류머티즘관절염은 통증 이외에 전신피로, 체중감소, 미열, 안구건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가락으로 나타나는 관절염은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 모두 아침에 손가락의 조조강직 증상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퇴행성 관절염은 전신증상 없이 통증과 함께 손가락 끝이 붓고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가락 끝보다는 중간관절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며, 양쪽에 대칭적인 통증이나 부종이 있다.

관리방법

류머티즘 관절염은 증상이 나타난 후 6개월 이내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관절이 변형될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를 조기에 받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관절염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관리하고 조절해야 하는 질환인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또한 염증의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금연과 금주, 관절주위의 근육강화가 필요하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초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