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를 무조건 서울로 가면 안되는 이유 & 꼭 가야할 경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선 암치료를 위해 무조건 서울에 가면 안 되는 이유와 꼭 가야 할 경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큰 병원이라 해서 암치료방법이 다르지 않다

암치료를 위해서 무조건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관념이 한국사람들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암이란 것이 난치병인 데다가 죽을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치료를 받고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 당연히 드는 생각일 텐데요.

 

사실 병원마다 항암치료가 약이 다르다거나 방법이 다르고 그렇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많으신데, 암치료의 경우에는 전 세계에서 암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그 논문을 검증하고 증명된 치료를 표준치료로 정해져서 세계 각 병원에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표준 치료는 미국이든 한국이든 서울이든 대구든 다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꼭 서울에 있는 병원이 아니더라도 같은 규모의 병원이라면 지방의 암센터에서도 얼마든지 서울과 똑같은 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료방법이 같다면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서울로 가면 오히려 암치료에 해가 되는 이유

서울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방에서 사는 경우에는 항암치료받으러 서울에까지 올라오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암환자에게 체력적으로 굉장히 부담입니다. 암치료를 하시는 분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암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체력인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항암제를 썼을 때, 몸에서 받지 않아서 항암치료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체력이 달려서 항암제 부작용을 감당할 수 없어 항암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체력여건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병원을 정해야 합니다. 특히 입원이 아니라 지방에서 서울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면 무작정 서울로 치료받으러 가서는 안됩니다.

 

큰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연고지가 아닌 큰 병원을 반드시 찾아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바로 암환자가 받아야 하는 치료과정 중에 지방병원에서 할 수 없는 치료법이 있다면 꼭 서울이 아니더라도 장비가 많은 큰 병원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예를 들어 기관지 내시경 초음파 검사가 되는 병원도 있고 안 되는 병원도 있는데, 이게 안되면 림프절 전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또는 병원내 여러 과들이 협진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큰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암치료를 위해 무조건 서울로 가면 안되는 이유와 꼭 가야 할 경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환자가 반드시 응급실로 가봐야 하는 증상

암환자가 반드시 응급실로 가봐야하는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