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많이 애용되고 있는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주유소 이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확인해 주세요.

 

1. 정전기 방지패드 터치하기

▶︎ 셀프주유소에서는 정전기 방지패드를 반드시 터치해야 합니다. 원래는 화재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전기 방지패드를 터치하라고 했지만 요즘은 셀프 주유소 내에서 유증기 위험성에 대해 다들 잘 아시기 때문에 차 시동을 끄고 주유하므로 화재나 폭발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셀프 주유소의 모니터는 정전기방식으로 터치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때문에 정전기 방지패드를 터치하지 않은 손으로 모니터를 터치하게 되면 많은 정전기를 인식하게 되기 때문에 엉뚱한 버튼이 눌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내가 편한 시간에 주유하기

▶︎ 주유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있는데요. 주유는 이른 아침에 가서 하거나 밤에 하면 더 많이 주유받을 수 있다는 오해입니다.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휘발유 부피는 온도가 1도 높아질 때, 약 0.1%씩 팽창하기 때문인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날씨에서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밤에 주유하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기름을 주유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오해인데요. 유류 탱크는 지하에 묻혀있기 때문에 지상에서 온도변화가 심해도 영향을 받지 않아 주유량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부러 더 많이 주유받으려고 일부러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주유소에 갈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편한 시간에 주유해도 됩니다.

 

3. 천천히 주유하지 않기

▶︎ 이것도 대표적인 주유에 대한 오해인데요. 주유를 빨리 하게 되면 유증기가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차 안에 기름이 덜 들어간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근거로 맥주를 예를 드시는데요. 맥주를 따르는 속도가 빠르면 거품이 많이 일어나서 맥주를 많이 못 따른다는 논리를 들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유할 때, 주유속도와 유증기량은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종편방송사에서 실제 테스트한 적도 있었는데요. 결과를 보면 놀랍게도 고속으로 주유했을 때가 오히려 저속 주유보다 주유량이 더 낮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즉, 주유속도에 따라서 주유량이 많거나 적어지는 것은 별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일부러 천천히 주유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4. 기름을 가득 주유하지 않기

▶︎ 흔히 만땅으로 넣는다고 말을 하죠? 주유할 때마다 가득 기름을 넣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는 연비측면에서 전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기름을 가득 넣지 말고 70~80% 정도만 채우고 운행하는 것입니다.

 

항상 가득 주유를 하게 되면 차체까지 무거워져서 연비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기름을 가득 채워야 더 좋을 때가 있는데요. 바로 겨울철입니다. 겨울철에 경유는 결빙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기름탱크가 바닥난 상태에서 주유하면 산화된다는 오해

▶︎ 연료탱크가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주유하게 되면 기름이 탱크바닥에 닿으면서 부분적으로 산화된다는 오해가 있었는데요. 주유소에 납품되는 기름은 산화방지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또한 소량의 기화현상이 발생하더라도 기름 분자개수는 같기 때문에 연료효율성이 떨어지거나 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름은 미리미리 주유하는 습관을 들여두는 것은 좋습니다. 괜히 기름을 안 넣고 있다가 급하게 차를 먼 곳으로 몰아야 되는 상황에서 비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게 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상으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실수하거나 오해하기 쉬운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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