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화장실가는 야간뇨 증상 원인과 치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밤마다 화장실 가는 야간뇨 증상 원인과 치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밤마다 화장실 들락날락하는 증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야간뇨 진단기준

어떤 사람들은 잠 들고나서 소변 때문에 밤에 깨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이를 야간뇨 증상이라고 합니다. 야간뇨는 소변을 보고 싶어서 잠자다가 깨어나는 것을 말하는데요. 야간에 자다가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야 한다면 야간뇨가 있다고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이 기준을 따른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야간뇨 환자인 셈인데요. 이처럼 야간뇨는 매우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다가 소변 때문에 깨어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룻밤에 두 번 이상 소변 때문에 깨어나고 잠들기 어렵다면 이게 수면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일상생활에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야간뇨 원인

40세 이상의 남성의 약 69%와 여성의 76%가 밤에 적어도 한 번 이상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일어난다고 하며, 70세 이상의 남성의 50%는 적어도 소변을 보기 위해서 밤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약 7시간이라고 한다면 소변은 하루 생산량이 약 20% 밖에 만들어지지 않는 시간인데요. 원래대로라면 소변이 이렇게 적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잠자는 동안 우리는 소변 때문에 잘 깨어나지 않습니다. 야간뇨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야간에 소변이 더 많이 만들어지거나 소변을 담고 있는 방광의 용량이 적어지거나 수면 무호흡증 같은 다양한 수면 장애가 있게 되면 야간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 수분 과다섭취, 신장기능 이상, 당뇨가 있는 경우

대부분 수분을 많이 섭취하거나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는 당뇨병이 있거나 혹은 소변을 조절하게 되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 이뇨제 같은 약물을 섭취할 경우 소변을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 다리에 심한 부종이 있는 경우

또 밤에만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리에 심한 부종이 있는 사람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리에 심하게 부종이 있는 사람들은 자려고 눕게 되면 다리 쪽에 몰려있던 부종이 신체 다른 부위로 재배치되면서 소변이 많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다리에 부종이 잘 생기는 심장병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이런 야간뇨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리부종을 빨리 해결하시는 것이 야간뇨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수면시간이 불규칙할 경우

나이가 들면 일찍 잠이 들게 되고 또 리듬이 불규칙하게 변하는데요. 잠자기 원하는 시간에 잠을 잘 못 자는 경우에도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노인들의 경우 잠자는 리듬을 일정한 패턴으로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방광의 용량이 감소한 경우

소변을 가두고 모아두는 방광 자체의 용량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에 소변의 생성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방광 용량이 감소하게 되면 소변 욕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야간뇨가 발생하는데요. 대체로 요로감염, 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방광 증상 또 방광 결석이 생기는 사람들의 경우 방광 용량이 감소돼서 야간뇨가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에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잠자는 중에 상기도 즉 혀뿌리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서 반복적으로 깨어나는 수면 장애를 말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환자의 약 50%에서 야뇨증이 발생하는데요. 기도가 막히게 되면서 산소 수치가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바소프레신의 분비가 억제되어서 소변이 더 많이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한 무호흡증에 의해서 상기도가 막히게 되면 우리 흉광안에  음압이 생성되게 됩니다. 음압이 만들어지게 되면 심장에서 나가는 피가 줄고 심장으로 들어오는 피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심장과 폐의 혈류량이 높아지게 되고,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서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야간뇨 치료 생활수칙

야간뇨를 없애거나 줄이려면 원인이 되는 요인이나 질병을 치료해야 되는데요. 생활 수칙을 몇 가지 바꿔야 됩니다.

• 수면을 취하는 저녁시간에 수분섭취를 줄여주세요
• 소변을 많이 만드는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를 줄여주세요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주세요
•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가져가세요
• 자기 전에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차단하세요

 

야간뇨 사고 대처방법

야간뇨는 노인들한테 굉장히 위험한데요. 야간뇨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다 잠자다 깨서 화장실로 이동하다가 각종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침실에서 화장실까지의 동선에 불을 켜두고 발에 걸릴 수 있는 물품들을 다 제거해서 안전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선에 매트를 깔아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분이 거동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잠에서 깨서 급하게 소변을 보기 위해서 나가지 않고 않도록 잠자리 옆에 요강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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