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안정화의 기본, 복식호흡을 쉽게 해보자.

소개

 

우리는 화가 나거나 놀란 상태에서 가슴을 움직이며 빠르게 숨을 몰아쉽니다. 이러한 얕고 짧은 호흡은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데요. 숨이 배에 도달하도록 부드럽고 길게 숨을 쉰다면 사람은 딱딱히 굳어있던 몸이 풀어지면서 긴장이 완화되고 그대로 편안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복식호흡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식호흡 하기

 

편안한 자세로 앉습니다. 한손은 배 위에, 다른 손은 가슴에 얹습니다. 복식 호흡할 때는 가슴에 얹은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에 얹은 손이 위아래로 움직이도록 호흡을 해줍니다. 코로 숨을 들이 쉴때는 배가 나오고, 입으로 숨을 내쉴 때에는 배가 들어갑니다. 배가 들어가고 나올 때는 배의 앞부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옆과 뒷부분까지 숨이 차도록 가득히 채워주세요.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만, 복식호흡에 익숙해질수록 숨이 배의 뒷부분까지 숨을 가득 채워줄 수 있습니다.

내쉬는 호흡은 들이쉬는 호흡보다 길게 가져갑니다. 호흡은 숨을 완전히 비우고 들이마시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들이마시는 것이 어깨가 올라가지 않는 호흡을 유지하시는 데 좋습니다.

 

넷을 셀 동안 숨을 천천히 들이마십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배가 앞뒤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고 나서 셋을 셀 동안 호흡을 잠시 멈춥니다.

셋을 셋으면 다시 다섯을 셀 동안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숨을 내쉴때 내 몸이 편안하고 따뜻해짐을 느껴봅니다. 

 

숨을 다 내쉬고 나시면 셋을 셀 동안 호흡을 살며시 멈춥니다. 여기까지 반복동작으로 내 마음이 편안해지실 때까지 수행하세요. 횟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분명 마음과 몸이 편안해지면서 긴장이 풀리시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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