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늘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은 어떤 식품들과 함께 먹을 때 궁합이 좋은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1. 돼지고기
삼겹살을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불판에 마늘 올리는 것을 잊으면 섭섭하겠죠? 이처럼 돼지고기와 마늘은 같이 구워 먹을 때 맛도 좋지만, 건강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기름진 돼지고기의 단점을 마늘이 보완해주기 때문인데요. 마늘은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당뇨 및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훌륭한 식품입니다. 게다가 돼지고기와 마늘을 함께 먹게되면 돼지고기를 섭취해서 들어오게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마늘과 육류를 같이 섭취하는 것에 대해서 동국대학교 측에서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육류와 함께 구워먹을 경우에, 마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육류를 구울 때 흔히 발생하는 벤조피렌이라는 독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준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마늘의 이러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마늘을 익힐수록 더욱 성분함량이 증가한다고 하니까 육류랑 마늘을 구워 먹는 것은 이제부터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늘과 육류를 구워 먹게 되는 장점이 또 있습니다. 마늘을 굽게 되었을 때 마늘이 가진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아조엔 이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요. 이 아조엔은 소화흡수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2. 토마토
토마토도 마늘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입니다. 토마토를 비롯한 빨간색 채소나 과일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특히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전립선 암의 발생률을 35%까지 낮춘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이 실시한 토마토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를 넣은 요리를 자주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발병확률을 45%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도 발표되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전립선 염 원인균을 죽이고,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은 전립선 혈관에 원활하게 보내는 작용을 하므로 토마토와 마늘을 같이 먹는다면 전립선 건강에는 최고의 식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식초
몸에 열이 많아서 마늘을 먹었을 때 탈이 잘 나는 체질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식초와 간장을 넣어 만든 마늘장아찌를 통해 섭취하면 건강하고 탈없이 마늘을 섭취할 수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식초와 마늘을 궁합이 잘 맞는 식품입니다. 식초는 마늘의 자극적이고 알싸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주고, 특유의 냄새도 없어주기 때문에 마늘을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 수 있게 합니다.
4. 우유
우유와 마늘을 같이 먹는다고 하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늘의 향과 매운맛 때문에 드시기 불편하신 분들은 마늘을 갈아서 우유에 넣어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런 마늘우유는 이탈리아에서 감기를 물리칠 때 사용되는 민간요법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마늘과 우유를 섞어 마시게 되면 평소 입냄새가 있던 분들도 냄새의 50% 정도가 제거될 정도로 입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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