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늘의 종류별 섭취방법과 건강하게 먹는 꿀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늘은 참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으깨서 먹거나 익혀 먹거나, 흑마늘을 만들어 먹거나, 꿀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조리한 마늘들을 각각 어떻게 먹을 때 가장 건강에 좋고 맛이 좋은지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1. 으깬 마늘
우리가 통마늘을 생으로 그냥 먹지 않습니다. 통마늘을 생으로 먹기엔 냄새와 맛이 너무 강하고, 속이 쓰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마늘을 으깨게 되면, 통마늘에 있던 알린이라는 성분이 알리신 성분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이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과연 무엇일까요? 잘 알다시피 마늘의 맵고 아린 맛의 원인은 바로 이 알리신 때문인데요.
알리신은 마늘이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 생성하는 물질입니다. 이 알리신의 매운맛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만 있다면, 우리 몸에 이보다 좋은 보약은 없을 정도로 이로운 물질입니다. 항암작용, 항염작용, 항산화 작용을 하는 데다가 피를 맑게 해 주고, 혈관벽을 청소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인슐린 분비도 촉진해서 당뇨에도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으깬 마늘을 쌈채소와 같이 먹거나 쌈장형태로 드셔보세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을 온전히 가져가면서 탈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리하지 않은 마늘이기 때문에 위장건강이 특별히 안 좋거나 마늘이 속에 안 받는 분들은 여전히 속이 아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으깬 마늘을 드실 때 위가 약하신 분들은 조심해 주세요.
2. 익힌 마늘
어른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가 마늘을 익히면 좋은 성분 다 날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알리신은 어느 정도 날아가긴 하지만, 마늘을 익히게 되면 S 알리시스테인과 아조엔 이라는 성분이 새롭게 생성됩니다. 이 성분들도 인체에 매우 유익한데요. S 알리시스테인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해독제 성분으로 각종 발암물질을 해독해 주고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는 중요한 효능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인지기능에도 어느 정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S 알리시스테인과 아조엔 성분은 마늘을 오래 삶을 수록, 더 많이 생성됩니다.
3. 흑마늘
흑마늘은 마늘을 발효시켜서 기존 마늘보다 더욱 항산화 성분을 강화시키고, 항암효과 및 콜레스테롤 개선효과도 강화시킨 식품입니다. 게다가 단맛과 새콤한 맛이 강하면서도 맵지 않고 부드러워서 위가 약한 분들이나 마늘을 못 드셨던 분들도 흑마늘은 맛있고 편하게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흑마늘 추출물을 위암세포와 함께 실험해본 결과 위암세포의 생존율을 90% 가까이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즉, 흑마늘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보인다는 것이죠. 문제는 흑마늘을 직접 만들지 않고 구매해서 드시는 경우에 흑마늘 농축액의 성분표를 잘 확인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간혹 가다 흑마늘 농축액에 맛있으라고 당을 많이 첨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당뇨가 있는 분들은 판매하는 흑마늘의 경우, 상품 성분표를 잘 보고 구매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4. 꿀마늘
꿀마늘은 마늘을 찌거나 다져서 꿀에 재서 만드는 마늘인데요. 굉장히 맛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열이 많은 분들의 경우, 꿀마늘을 많이 먹을 경우에 탈이 나거나 흉통, 피부트러블 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고요. 장점은 마늘과 꿀의 효능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고 항염작용과 함께 콜레스테롤 조절, 그리고 원기회복 측면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꿀마늘은 아무래도 달콤한 꿀과 마늘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분들이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같은 혈전용해제를 복용하시는 분들 열이 많은 체질인 분들 위장건강이 나쁜 분들 위와 같은 분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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