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위생상 하면 안되는 행동 TOP4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행기 안에서 위생상 하면 안 되는 행동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1. 비행기 화장실에서 양치하지 말기

기내화장실에서 양치하는 행위가 비행기 운행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양치하는 본인이 쓰는 기내 화장실 수질에 대한 문제인데요. 2019년에 다이어트 디텍티브 닷컴과 뉴욕 헌터 대학의 음식정책센터가 시행한 항공기 기내 수질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항공사 기내 물탱크 수질이 평균이하로 좋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무리 정수처리를 한다고 해도 비행기의 물탱크 구조 자체가 유해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구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내 화장실에서 야치를 하려면 물을 입안에 머금고 뱉을 수밖에 없는데요. 아무래도 찜찜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기내 화장실에서 양치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기내에서 음료수를 시켜 먹는 것은 괜찮지만, 컵으로 주는 얼음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트레이 테이블에 떨어진 음식 먹지말기

비행기좌석에 앉으면 앞에 식사용 트레이 테이블이 부착되어 있죠. 그런데 그 트레이 테이블이 생각보다 비위생적이란 것을 알고 계신가요? 전직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물건으로 식사용 트레이 테이블, 머리받침, 화장실 잠금장치, 팔걸이를 꼽는 것을 보면 얼마나 더러운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 테이블은 깨끗하게 관리되지 않기도 하고, 그전에 쓰던 사람이 어떤 용도로 썼을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사람의 경우, 트레이 테이블은 아이의 발받침이 되기도 하고, 기저귀 갈이를 위해 사용되면서 어떤 오물이 튀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따라서 비행기 내에서 기내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바드시 식사 전에 물티슈를 하나 더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를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기내식을 먹다가 트레이에 떨어진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좌석 등받이 주머니 사용하지 않기

이것도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인데요. 비행기 좌석 등받이에 보면 주머니가 흔하게 있습니다. 이 주머니가 매우 비위생적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마이애미 출신의 승무원은 브렌다 오렐루스가 자신의 SNS계정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비행기 내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것으로 비행기좌석 등받이 주머니를 꼽았습니다.

 

보통 등받이 주머니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내를 청소하시는 분들이 등받이 주머니 안에 있는 쓰레기는 수거하지만, 주머니 안을 따로 닦는 일은 없기 때문에 굉장히 더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오렐루스에 따르면 탑승객이 등받이 주머니 안에 구토를 한다거나 하는 사고가 아니라면 등받이 주머니 안을 청소할 일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청소하는 화장실이 더 깨끗할 정도라고 하니 등받이 주머니에 가져갈 음식물을 넣어놓거나 물건을 집어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비행기 기내 청소부들은 등받이 주머니를 청소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건너뛸 때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4. 기내 담요 사용하지 않기

기내 담요는 계속해서 재활용되며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전에 어떤 사람이 어떻게 썼을지 모르므로 기내에서 담요를 덮을 일이 있다면 기내담요를 사용하기보다는 집에서 개인 담요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행기 기내 카펫도 매우 더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비행기 안에서 위생상 하면 안 되는 행동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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