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을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은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라면을 평소에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아래 본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라면 먹으면 다이어트가 안될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끊는 음식 중 하나가 라면입니다. 그만큼 라면은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라면이 다이어트에 나쁜 음식이라는 생각은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 라면의 칼로리, 정말 높은 걸까?
신라면 한 봉지의 칼로리는 약 500kcal입니다. 다이어트할 때 남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는 약 2000kcal, 여성은 1500kcal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면을 하루 세 끼 먹는다 하더라도 총 1500~2000kcal 정도입니다. 칼로리만 보면 라면이 그렇게 높은 칼로리를 가진 음식은 아닌 셈이죠. 그래서 칼로리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라면을 먹어도 다이어트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라면의 영양성분, 다이어트에 문제될까?
라면이 다이어트에 문제가 된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칼로리보다는 영양성분 때문일 때가 많습니다. 신라면의 경우, 탄수화물이 약 **63%**를 차지합니다. 이 비율이 높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다른 면 종류와 비교하면 더 낮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 소면: 탄수화물 비중 75%
- 당면: 탄수화물 비중 89%
이와 비교하면, 라면의 탄수화물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인의 영양섭취 기준에 따르면 하루 55~65% 정도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일상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면도 탄수화물 섭취 측면에서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음식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 라면의 지방과 단백질, 다이어트에 괜찮을까?
신라면의 지방 함량은 29%입니다.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서 지방은 하루 15~30% 섭취가 적정하다고 하는데, 라면의 지방 함량도 이 기준에 충분히 부합합니다. 또한, 단백질 역시 하루 7~20% 섭취가 적당한데, 신라면의 단백질 비중은 8%로, 이 역시 기준에 맞습니다. 그러니 지방과 단백질 측면에서도 라면을 먹으면서도 영양 불균형이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 라면도 다이어트와 공존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라면은 칼로리나 영양성분 모두 다이어트에 큰 걸림돌이 되는 음식은 아닙니다. 물론 과하게 먹는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절한 양으로 균형 있게 먹는다면, 라면을 먹으면서도 충분히 다이어트가 가능합니다. 즉, 다이어트한다고 꼭 라면을 끊을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죠. 다만, 다양한 식단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도 잊지 마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이 몸에 안 좋은 이유
라면이 영양성분이나 칼로리 측면에서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해도, 많이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스턴트 라면이 가공을 많이 한 인스턴트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려면, 먼저 일반 식품과 가공식품의 차이점을 알아야 하는데요.
- 일반식품이란 우리가 자연에서 얻은 과일, 채소, 생선 등을 조리해서 먹는 형태의 음식을 말합니다. 즉,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최소한의 조리만을 거친 식품이죠.
- 반면, 가공식품은 일반식품을 여러 가지 첨가물과 조미료를 넣어 가공한 식품입니다. 예를 들어, 생선을 으깨어 끈끈한 점착성 물질, 발색제, 방부제, 설탕, 그리고 여러 향미제 등을 넣어서 맛있고 먹기 편하게만든 것이 바로 가공식품입니다.
쉽게 말해, 가공식품은 자연 그대로의 식품에 다양한 인위적 첨가물이 더해진 음식입니다. 그래서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첨가물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라면도 이런 가공식품의 일종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의 문제점은?
라면은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이지만, 많이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라면이 초가공식품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가공이 많이 된 초가공식품은 영양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라면을 많이 먹지 말아야 하는 주요 이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섬유질이 너무 적다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은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을수록 맛이 좋아지고 쉽게 넘어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주로 들어가게 됩니다. 라면도 마찬가지로 섬유질이 부족한데요, 비록 탄단지 성분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더라도, 섬유질이 적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섬유질은 소화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장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면을 매일 먹으면 섬유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2.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단순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만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미네랄이나 비타민과 같은 미량 영양소도 섭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미량 영양소는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기능을 원활히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라면 같은 가공식품은 미량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라면에도 일부 비타민이나 리보플래빈 같은 성분이 들어 있긴 하지만, 자연식품에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미량 영양소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채소, 과일, 쌀과 같은 자연식품은 라면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죠. 그래서 라면을 자주 먹으면 미량 영양소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 장의 건강은 매우 중요한데요,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존재합니다. 유익균은 소화를 도와주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유해균은 장내 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가공된 당질이 유해균인 뚱보균을 증가시키고, 식이섬유가 부족해 유익균인 유산균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내 환경이 나빠지고, 몸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4. 세팅포인트가 높아진다
혹시 세팅포인트라는 개념을 들어보셨나요? 세팅포인트란 사람마다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체중을 말합니다. 이 체중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식습관과 운동량에 의해 결정되죠. 라면과 같은 초가공식품은 우리의 세팅포인트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세팅포인트가 높아지면 살이 쉽게 찌고 감량이 어려워지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는 세팅포인트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세팅포인트가 올라가 다이어트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라면은 튀긴면이 아니라 건면으로 먹는다
요즘은 인스턴트 라면도 다이어트와 건강에 신경 쓰는 트렌드에 맞춰서 팜유로 튀겨진 면이 아니라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건면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라면 건면인데요. 신라면 근면은 면발만 섭취했을 경우, 불과 350kcal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단백질 비율은 일반 라면보다 더 높으면서 지방은 일반 라면의 3분의 1 수준밖에 안 됩니다. 다이어트하는 입장에서는 획기적인 다이어트 라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계란을 꼭 넣어준다
아까 살펴보았듯이 인스턴트 라면에 부족한 것 중 하나가 단백질인데요. 계란 1개만 넣어도 부족한 단백질을 채울 수 있으며 미량 영양소도 어느 정도 챙길 수 있습니다.
3.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넣어준다
인스턴트 라면을 먹을 때 가장 걸리는 것이 바로 나트륨입니다. 건면이라 해도 나트륨은 일반 라면이랑 똑같이 1790mg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권고량인 2000mg에 육박합니다. 때문에 나트륨의 주범인 라면수프를 될 수 있으면 적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넣어줘야 하는데요. 양파, 깻잎, 표고버섯, 계란 등을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라면 국물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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