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장을 일으키는 나쁜 운전습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동차 고장을 일으키는 나쁜 운전습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운전 시 올바른 습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본문글을 꼭 참조해 주세요.

 

1. 자동차를 오랜 시간동안 예열하는 습관

▶︎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에 엔진을 미리 예열하면 연료가 덜 소모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사실입니다. 한겨울철에 전혀 예열하지 않고 차량을 출발하면 엔진 내부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차량은 오랜시간 예열할수록 좋았지만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지나친 예열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컴퓨터에 의해서 전자제어가 이루어지고 연소분사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예열을 하더라도 30초~1분 정도면 충분하며 장기간 예열을 하게 되면 오히려 엔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엔진 예열과정에서 연료가 필요이상으로 투입되면 남은 연료가 연기관 벽에 붙어서 비효율과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무리 추운 겨울철이라도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예열을 1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운행 중 정차 시 기어를 중립에 놓는 습관

▶︎ 이것도 운전경력이 오래된 분들이 자주 하는 실수인데요.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신호에 걸려 정차했을 때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면 연비를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국립환경과학 근무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호대기할 때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오히려 연비가 22~61%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차 시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연비가 좋아지는 경우는 3분 이상 정차했을 때입니다. 따라서 3분 미만으로 정차하고 있을 때는 기어중립상태로 놓았을 때 오히려 자동차 동력손실을 일으켜서 연비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3. 빠르게 주차하는 습관

▶︎ 운전에 능숙해지면 능숙해질수록 주차를 신속하고 빠르게 하고 싶어 집니다. 특히 자동차 운전하다가 화장실에 급하다던가 약속에 늦었다면 더 그렇게 되는데요.

 

이때 급하다고 자동차가 정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기어변속을 하게 되면 변속기가 손상이 되어 고장이 나기 쉽습니다. 도한 주차하려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도 연비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급하더라도 자동차를 주차할 때는 자동차가 완전히 정차하고 난 뒤에 변속해서 주차해야 합니다.

 

4. 과하게 주유하는 습관

연료탱크에 항상 기름을 가득으로 다 넣는 습관도 자동차에 나쁜 습관입니다. 자동차는 연료탱크에서 방출하는 증기를 인식하여 처리하는 시스템을 가졌기 때문에 연료탱크를 너무 가득 채울 경우, EVAP시스템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는 엔진의 수명을 깎아먹으며 고장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주유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5.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는 습관

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중립에 놓아서는 안됩니다.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게 되면 차량의 무게 때문에 관성이 발생하여 브레이크제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중립에 놓는다고 해서 연비효율에서 드라마틱한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6. 차량을 오랫동안 방치하는 습관

자동차를 오랜 기간 타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으며 오일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적어도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가볍게 운행해 줘야 자동차의 수명대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만약 자동차를 오래 방치한 후에 타야 된다면 엔진오일과 타이어공기압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이상으로 자동차 고장을 일으키는 나쁜 운전습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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