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선공포증이 심한가? :: 시선공포증 자가테스트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선 공포증 자가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시선공포증이 의심되거나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은 아래 본문 테스트를 활용해 보세요.

 

1. 시선공포증이란?

타인이 자신을 쳐다보는 상황이나 시선에 대해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 및 긴장을 느끼는 상태가 남들보다 조금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시선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부끄러움을 넘어 두려움과 공포, 수치심까지 느끼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치료 및 상담이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시선공포증 자가테스트

 

1) 타인과 눈을 마주치면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긴장한다

 

2) 직장생활을 할 때도 남의 시선으로 인한 불편함이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이다

 

3) 길거리를 걸을 때,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

 

4) 사람들 많은 공간에 가면 나도 모르게 바닥만 보고 걷게 된다

 

5) 시내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가까이 있는 버스 안의 사람들이 다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불안함을 느낀다

 

6) 사람들이 쳐다본다는 의식이 강해서 내가 할 일에 몰입하지 못하고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나 행동을 보인다

 

7) 내 긴장이나 불안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킬까 봐 항상 노심초사한다

 

8) 사람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9) 아무 관심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있으면 자꾸 시선이 가면서 불편하다(횡시)

 

10) 이성이 근처에 있을 경우, 아무런 관심이 없는데도 자꾸 중요부위에 시선이 간다

 

11) 타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쳐다보는 것인데 갑자기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난다

 

12)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타입의 사람은 정말 혐오스럽다

 

13) 사람과의 대화에 있어 시선처리 때문에 대화에 집중을 못하거나 힘들다

 

14)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동차 안의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진다

 

15) 시내버스에서 벨을 누르고 하차하려고 일어나서 나가는 시간이 괴롭다

 

16)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옆자리에 누군가가 앉으면 도무지 집중이 안된다

 

17) 나 혼자 걷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위축이 되고 불안하다

 

이상으로 시선공포증 자가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위 내용 중에 몇 개나 해당이 되시나요?

 

※ 0~4개 이하 문항이 해당됨

 

▶ 시선공포증이 미미하거나 없는 상태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으며 남들이 나를 쳐다보든 말든 개의치 않는 사람입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 보다 내가 남을 어떻게 생각하냐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시선에 대해 무언의 압박을 느끼긴 하더라도 이내 떨쳐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시선을 의식 안 해서 공공장소에서 너무 편한 자세로 있다가 사람들에게 눈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성향의 사람이 가정교육이나 예의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진상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자신의 몸가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4~ 10개 이하 문항이 해당됨

 

▶ 시선공포증이 있지만 사회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이나 트라우마에 따라 어떤 특정한 상황에 대한 시선공포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의식적으로 훈련하면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시선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지는 상태는 아니지만 시선으로 인한 압박이나 불안감은 컨디션에 따라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 10~13개 이하 문항이 해당됨

 

▶ 확실히 시선공포증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내 일상과 업무에 지장을 주는 상태이기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있거나 사람들을 상대하고 나면 그날 하루는 완전히 지치게 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자꾸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스트레스나 자기혐오가 콤플렉스로 발전할 수 있으니 매우 주의 깊게 스스로를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병원상담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시선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거나 트라우마가 유발되면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13개~17개 문항이 해당됨

 

▶ 타인의 시선에 대해 두려움을 넘어 공포와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모두 해당된다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에서 말하는 시선공포증 자가테스트는 전부 해당된다는 것이 아주 극심한 정도의 시선공포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반드시 시선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이며 병원상담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더 악화되면 공황장애 및 대인공포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마음을 편히 먹고 조금 긴 시간이라 할지라도 내가 시선공포증을 치료할 것이고 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이 있다면 반드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시선 공포증 자가테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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