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할 때 상황별로 적절한 맞장구 치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화할 때 상황별로 적절한 맞장구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맞장구 방법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본문글을 참조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화를 잘하려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 말을 경청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말은 아마 귀에 못이 박히듯이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가만히 앉아서 상대방이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매우 고급스킬이며 해야 할 것이 많은 작업이기도 합니다.

 

말을 잘 듣기 위해서는 상대방으로부터 말을 이끌어내야 한다

말을 듣기 위해서는 말을 하는 타인이 있어야 겠죠? 경청하는 능력은 그냥 가만히 수동적으로 듣는 능력이 아닙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말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만났을 때, 말을 신나게 할 수 있게끔, 그런 기분이 들게끔 해주는 것이 진정한 경청능력입니다. 

 

상대방이 말을 하고싶어하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맞장구의 핵심

그렇다면 상대방이 말을 하고싶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맞장구입니다. 내가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적절하게 쳐주게 되면 상대방도 신나서 더 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잘 듣고 있다. 너의 이야기는 내게 흥미롭다. 또는 나는 너에게 관심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주는 것이 맞장구의 역할이자 핵심적인 기능입니다.

 

맞장구치는 방법

맞장구치는 방법에는 각각 상황에 맞는 기본적인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너의 이야기에 공감한다고 표현하는 맞장구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공감한다는 표현을 하고 싶거나 또는 상대방을 더욱 신나게 응원하고 싶을 때 쓰는 맞장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 진짜로? / 진심?

그래그래 / 맞아맞아/ 어쩜 좋아 그래서?

진짜 그러네.. / 맞어 네 말이 맞아 / 그래서 그래서!

 

2. 너의 기분을 이해한다는 맞장구

상대가 이야기하다가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슬퍼할 때 쓰는 맞장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 화내는 게 당연해

아냐, 그렇지 않아. 왜 그렇게 생각해

괜찮아. 잘했어. 잘될거야.

다음엔 나랑 같이 가자. 

 

3. 슬며시 의문을 던지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정리하는 맞장구

놀라운 이야기를 하거나, 예상 밖의 이야기 또는 정리가 필요할 때 쓰이는 맞장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진짜 그런가? / 와 믿을 수가 없는데! / 근데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들은 게 맞아? / 뭐라고? 내가 지금 뭘 들었니? / 자자 진정해 봐 / 미쳤냐?

 

4. 이야기를 재촉하면서 상대를 더욱 신나게 말하게 하는 맞장구

첫 번째와 비슷한데 이야기를 신나게 하는 상대방에게 해주면 더 좋아하는 맞장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 와! 미친! / 진짜?? / 진짜 대단하다...

그려!? / 내가 내가 그럴 줄 알았어 / 야 미쳤네 진짜 미쳤네 / 디진다

 

지금까지 대화할 때 상황별로 적절한 맞장구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말이 굉장히 많은 친구한테 기빨릴 때, 위에 적혀있는 저런 리액션이나 맞장구만 간간히 쳐주면 자기 혼자 거품을 물고 이야기하는 친구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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