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이라는 질환이 생소하게 들릴 분들이 많을 텐데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악화될수록 척추가 강직되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이란 뻣뻣하게 굳는 척추 염증질환이라는 뜻인데요. 척추, 엉덩이, 무릎, 어깨관절에 관절염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강직성 척추염이 유발되는 의학적인 메커니즘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에 의하면 유전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질환 환자에게서 HLA-B27이라는 유전인자가 발견되는데, 물론 이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 척추염이 나타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을 경우,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초기 진단시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증이나 뻣뻣함의 정도가 아주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요통
초기부터 말기까지 모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요통이 있습니다. 주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시작되는데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통증이 희미해지는 특징이 있지만 만성적으로 괴롭히는 통증입니다.
2) 관절통증
엉덩이, 어깨, 팔꿈치 할것없이 관절부위가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3) 발뒤꿈치 통증
4) 갈비뼈 통증
5) 안구 통증
6) 복부 통증
7) 가슴 통증
치료방법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방법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다만 치료를 잘 받으면 거의 정상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하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관절에 좋은 스트레칭과 유산소운동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약물 치료하기
관절의 염증을 잡아주는 약물치료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종양괴사인자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초 관절염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하 항 류마티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습관 개선하기
올바른 자세를 항상 습관화하면 척추강직이 진행되더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강직성 척추염이 진행되면 척추강직뿐만 아니라 각종 심각한 염증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운이 나쁘게 악화가 된다면 실명에 이르는 안구질환, 대동맥 염증으로 인한 심장 판막 질환이나 만성 장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니 항상 병의 경과를 지켜보며 꾸준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합병증 예방을 위해 금연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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