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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과 고위험군에 대해

by 곤솔이 2022. 10. 25.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혈액과 산소,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파열돼서  심근이 손상을 입어 괴사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심근경색은 대한민국 중년남성 돌연사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며, 심근경색 증상이 일어나고 2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심근경색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전조증상을 알아차려야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텐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매우 다양합니다.

 

1) 통증은 없고 숨이 차거나 소화불량 증상

이경우 위장병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환자들은 위장병관련 증상이 있을 때에도 항상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심전도검사, 심근 효소 수치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2) 명치통증 혹은 왼쪽 턱 부위의 통증

3) 쥐어짜는 듯한 왼쪽 가슴 통증

계단을 오른다거나 걸을 때 왼쪽 가슴이 뻐근하게 통증이 느껴지면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을 경험하신 중장년층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마치 가슴에 고추가루를 뿌린 것처럼 싸한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4) 가슴통증을 동반한 구토

5) 식은땀

6) 호흡곤란

평소에 잘 다니던 계단인데 오르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거나 단순히 숨이 차는 것이 아니라 주저앉을 정도로 호흡곤란이 온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호흡곤란은 꼭 심근경색이 아니더라도 심장기능 저하를 나타내는 경고사인이니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7) 가슴에서부터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

 

2. 심근경색의 고위험군

심근경색 중에서도 급성으로 오는 심근경색은 돌연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인데요. 급성 심근경색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고위험군이 있습니다. 

1) 화를 잘내는 사람

실제로 내기골프를 하다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갑자기 화를 내며 욱하면 우리 몸에 있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이로 인한 생리학적 반응에 의해서 관상동맥이 막히고 이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시술받은 환자분들 중에 골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내기골프는 치지 마시라고 의사분들이 반농담으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2) 심장병 가족력 보유자

가족력 또한 무시못할 위험인자인데요.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급성 심근경색의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따라서 가족 중에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있었다면 본인이 건강하고 흡연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심근경색을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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