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를 건강하게 보내는 치아 관리법

설연휴에 친척집에 놀러 간다면 먹는 것을 빼놓을 수 없겠죠.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는 설연휴를 위해선 치아 건강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는 치아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피해야할 식습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피해야할 식습관

설 명절음식과 치아 건강

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죠. 떡국은 치아에 잘 달라붙 특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소고기 산적 같은 고기요리 또한 치아 사이에 잘 끼는 특성이 있죠. 이렇게 치아표면에 달라붙거나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제대로 신경 써서 닦지 않으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절음식을 먹고나서는 바로 양치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양치법

기본적으로 양치할 때, 윗니는 아래방향, 아랫니는 위방향으로 쓸어줍니다. 치아가 마주 닿는 면은 문지르듯 닦아주시고요. 칫솔질 후에도 음식물이 이에 껴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치실을 사용해 줘야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거되지 않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석이 있기 마련인데요. 이런 것은 설연휴 이후에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치아 상태를 관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스케일링은 1년에 1번 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면역력과 치아건강을 지키는 수분섭취

설연휴기간동안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설음식을 준비하게 되면 심신이 지치게 되죠. 연휴 이후에는 명절동안 마음대로 지냈던 식사와 수면패턴 때문에 일상으로 복귀하면 더욱 명절후유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로가 저하되면 치아에는 바로 반응하는 것이 잇몸질환인데요. 이때 잇몸질환을 예방하려면 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수분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수분이 부족해서 침 분비가 감소하면, 충치나 치은염과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침 속 석회성 물질은 충치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 1.5리터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때는 이를 위해 수분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도 풍부한 사과와 배를 많이 섭취해 주세요. 구강건강을 지키는 데도 일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