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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건강에 대해

녹내장의 증상과 진단과정, 치료방법

by 곤솔이 2023. 1. 19.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시신경이 망가지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안압 이외의 어떤 원인으로 인해 시신경에 손상을 입으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은 모두 녹내장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의 녹내장은 말기가 될 때까지 본인이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안과에 와서 검사를 하셔서 조기진단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그런데 간혹 안압이 급격하게 오르는 급성 녹내장이란 질환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안압이 높아지면서 눈에 통증이 생긴다던가 매슥매슥거리고 토할 것 같은 증상이 있다던가, 시야가 안 보이는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가장 중요한 요인은 눈의 압력이라고 할 수 있는 안압입니다. 이 외에도 녹내장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나, 당뇨, 고혈압같은 전신 질환이 잇는 분들은 모두 녹내장의 위험인자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에도 녹내장의 위험이 있습니다.

안압이 정상이어도 녹내장이 생길수 있나요?


동양인, 특히 한국인의 경우 전체 녹내장 환자의 80% 이상이 안압이 정상인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녹내장이란 진단을 받았음에도 안압이 정상인 경우가 많은 것이죠. 안압이 정상치라고 기준이 정해져 있다고 하더라도 개개인에 따라서는 정상범위의 안압임에도 우리 시신경이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때문에 안압이 정상범위인데도 불구하고 안압을 더 낮추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의 대부분은 안압을 낮추는 데 집중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20대 녹내장이 많아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정말 녹내장이 노인들의 질환이라고 알려진 적이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검진에 동원하는 영상 장비가 발달하면서 녹내장의 조기 진단이 더욱 용이해졌습니다. 따라서 젊은 환자의 녹내장을 조기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죠.

진단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녹내장 진단은 여러가지 종합검사를 받고 판단하게 되는데요. 일단 안압을 먼저 측정합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점 망가지는 병이기 때문에 시신경의 모양이 어떤지, 그리고 손상이 되어있지 않은지 시신경을 촬영하는 여러 촬영기법을 사용합니다. 시신경이 망가지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환자의 시야가 점점 좁아져가는지,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야검사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막의 두께값을 측정하는 각막건사를 진행하고요. OCT angiography라고 해서 OCT 혈관조영술이라는 검사를 통해 눈으로 가는 혈류가 정상인지를 체크합니다.

 

치료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주로 눈에 접안 안약을 넣습니다. 안약을 통해서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시행하고, 약물치료를 해도 안압이 떨어지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급성 녹내장의 경우, 안압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레이저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레이저 치료 이렇게 세 가지로 녹내장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실명확률은?


조기발견한다면 치료와 함께 적절한 관리를 할 경우, 실명가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으면 약물치료를 아무리 해도 결국 실명까지 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녹내장 수술만 하면 끝인가요?


녹내장 수술의 목적도 역시 안압을 낮추는 것이므로 녹내장 수술을 하면 안압이 많이 떨어지긴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을 한 자리에서 다시 안압이 오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아도 되나요?

 

녹내장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아도 되나요?

녹내장이란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신경까지 눌러서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시신경이 80% 이상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서서히 진행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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