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 27만원 받을 수 있는 2023년 탄소포인트제 총정리

오늘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연 27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제도를 소개하겠습니다. 기존 자동차 탄소배출포인트제, 탄소포인트제, 탄소중립신청 포인트제 이렇게 해서 탄소배출을 줄였을 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매년초에  선착순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만 신청했고, 탄소포인트제는 2010년부터 꽤 오랜 기간 시행했기 때문에 200만 가구나 참여하는 반면, 탄소 중림신청 포인트제의 경우 작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라서 아직 참여수가 적은데요.

 

이 세 가지 제도를 모두 참여할 경우에는 연 27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올해부터 예산이 더 증가하고 포인트를 지급하는 항목들도 늘어난다고 하니 신청 안 하신 분들이 있다면 신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1. 탄소포인트제

 

소개

이 제도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지역난방의 사용량을 줄일 경우,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부여하게 됩니다. 우리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에서 그린카드를 발급받아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시면 되는데요. 지역난방의 사용량을 줄일 경우,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1년에 2회씩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서울시에 거주하신다면 탄소포인트제가 아니라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청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전기요금 고지서의 고객번호, 수도요금 고지서의 고객번호, 도시가스요금 고지서의 고객번호를 입력한다면 연중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2.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소개

 

이 제도는 작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기가스나 수도 외에도 일상생활 속 다양한 민간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회원가입만 하더라도 실천 다짐금 5천 원이 기본지급되고요.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으로 영수증을 받거나, 다회용기를 사용하거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 이른바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게 되면 100~2,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올해부터는 이와 같은 포인트 지급항목이 4가지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가져와서 음료를 주문할 경우, 개당 3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지난해 12월 2일부터 시작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참여해서 보증금제 일회용 컵을 반납하게 되면 개당 200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또한 보상판매가 불가능한 고장 난 중고폰을 무상반납할 경우 1개당 1,000원이 지급되고요. 깨끗한 투명 페트병, 빈 병, 책 등 고급 재활용품은 1kg당 100원씩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신청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신 후 가입하시면 됩니다. 또한 같은 제도에 참여한 업체의 앱이나 홈페이지에도 가입하시면 됩니다.

 

3.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소개

 

2월이나 3월 중에 지자체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제도입니다. 연평균 차량 주행거리를 ​​줄여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경우,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차량 등록된 지 1년이 안된 차량이라도 시, 군, 구의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와 비교해서 그 거리보다 적게 운행할 경우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여기서 친환경차량인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는 제외되고요. 서울시 같은 경우 '승용차 마일리지제'라는 이름으로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

'자동차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서 가입하시고, 차량등록을 하시게 되면, 문자로 URL이 오게 됩니다. 거기에 차량번호판, 계기판 측면 사진을 등록하시면 완료됩니다. 서울시의 경우,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따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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