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물을 처방받기 전에 해야할 일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신과 약물을 처방받기 전에 해야 할 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과에서 약물을 처방받을 때, 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처방받기 전에 의사에게 어떤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정신과 약물 처방받기 전에 해야 할 일은?

정신과 약물은 부작용이 많을까?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약물의 경우, 부작용을 항상 생각하고 처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절대 많지 않습니다. 또한 부작용이 있어도 그중 대다수는 빠르면 2~3일, 늦어도 1~2주 안에 사라지는 약물 부작용이 많습니다. 따라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할 때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약물 부작용은 사람마다 편차가 크다

정신과 약물은 효과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지만 부작용 역시 사람마다 편차가 큽니다. 어떤 분들은 약물을 고용량으로 복용해도 전혀 부작용이 없는 경우가 있고, 어떤 분들은 아주 소량의 약물만 투입해도 크게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과 약물을 처방받기 전에 해야 할 일

먼저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약물처방을 받기 전에 환자분이 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 알려주기

정신과에서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 의사에게 현재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인지 반드시 알려줘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했을 때, 지금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 만나면 서로 악영향을 받을 수 있거나 더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복용했던 약물 중 불편했던 약물 알려주기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도 알려줘야 하지만, 지금까지 복용했던 약물 중 내 몸에 맞지 않았던 약물이 있다면, 그 약물들은 무엇인지 의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그러면 처방하는 의사입장에서는 환자가 어떤 약물에 취약하고 어떤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지 알고 그것을 고려해서 정신과 약물을 처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는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3. 약물대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품 알려주기

처방받은 약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호식품들을 의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담배는 하루에 얼마나 피웠는지, 술은 일주일에 어느 정도 마시는지, 커피는 하루에 몇 잔 마시는지, 혹시 수면제를 복용하는지 등등을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4. 현재 앓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질환 알려주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신과 약물을 처방받기 전에 현재 본인이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병이 있는지, 어떤 병인지에 대해 의사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서 하면 안 되는 일

본인에게 맞는 정신과 약물을 처방받았다면, 이 약물들을 복용하면서 하면 안되는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술, 담배 줄이기

정신과 약물 대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술과 담배인데요. 이 외에도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같은 카페인 음료도 될 수 있으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자몽과 자몽주스 먹지 않기

자몽과 자몽주스는 간의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정신과 약물 농도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되도록 자몽과 자몽주스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생활을 갑자기 바꾸지 않기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평소에 먹던 식생활을 갑작스럽게 바꿔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다이어트 식단으로 급격하게 바꾸지 않는다.
• 식단에서 염분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다.
• 물을 적게 먹거나 많이 먹지 않는다.

식생활이 갑자기 변하면, 몸속에 작용하는 약물 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식생활을 최대한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과 약물은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 항우울제 및 신경안정제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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