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여러 가지 치아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 부모님들께서 질문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치는 몇 살 때부터 빠지나요? 빠지는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 유치는 보통 만 6세가 되면 빠지기 시작합니다. 순서를 말하자면, 먼저 아래 앞니 가운데 두 개부터 빠지는데요. 그러면서 6개월 간격으로 그 옆치아가 빠지고 또 6개월 간격으로 위에 앞니 두 개가 빠집니다.
2. 유치를 발치했는데, 발치한 잇몸 안에서 치아가 보이는 것은 무슨 현상인가요?
▶︎ 유치가 깨져서 발치를 했는데, 그 밑에 하얀 게 보이면 당황스러울 수 있죠. 혹시 치아가 부서져서 남은 치아는 아닌지 밑에 영구치가 따로 나오는 건지 혼동스러우실 거에요.왜냐면 영구치도 처음에 보일 때, 빨간 잇몸에 조그맣고 하얗게 영구치가 뾰족하게 나오게 됩니다. 또는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곧바로 치과로 내원하셔서 검진하시면 됩니다.
3. 아이가 많이 컸는데 유치가 아직 안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치아 연령은 치령이라고 하는데요. 치령은 아이마다 다양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물론 아주 드물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유치 결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치 결손현상에 비하면 유치결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느릴 수는 있어도 유치는 다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유치가 느리게 나온다고 해서 아이의 성장속도가 느린 것도 아닙니다. 전혀 관련이 없어요.
4. 유치열에서 치아 사이 공간을 방치해도 되나요?
▶︎ 유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영구치가 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영구치가 보통 만 6세에 나오는데, 치 첫번째 영구치가 나오는 힘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앞에 있는 유치에서 충치가 있으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치열이 올바로 자리 잡으려면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유치의 충치치료가 필수인 것입니다. 아이의 유치에서 충치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유치의 간격이 듬성듬성하기 때문인데요. 그 사이로 음식물이 많이 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유치에 있는 충치를 방치하면 나중에 배열에 문제가 생기고 덧니가 많이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영구치가 나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살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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