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 자국 구분법과 빈대 발견 시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빈대 물린 자국 구분법과 빈대발견 시 대처방법,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를 발견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빈대 물린 자국 구분방법

빈대 물린 자국은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 비교적 좁은 부위가 부어오르게 되고, 선형으로 길게 붓는 경우가 많다.
• 빈대는 모기보다 7배나 많이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모기 물린 자국이 아무리 커도 50원짜리 동전크기라고 한다면, 빈대 물린 자국은 500원 동전크기만큼이나 크게 부어오른다.
• 모기는 날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손, 발, 얼굴 등 아무 데나 나타나지만, 빈대는 날아다니지 않으므로 특정부위에 연속해서 물린 자국이 나타난다.
• 빈대는 어두운 곳에서만 흡혈하므로 자고 일어났는데 벌레 물린자국이 특정부위에 많이 생기고 부어올랐다면 빈대에 물렸을 가능성이 높다.

빈대 발견 시 대처방법

집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지역보건소에 신고하고 방제요청을 하라고 하는데 이는 틀린 말입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 않기 때문에 국가 방제대상이 아닙니다. 따라서 빈대를 집에서 발견했어도 알아서 제거해야 하는데요. 빈대가 정말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번식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르고 먹이가 없어도 4~5개월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도 질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불, 배게커버, 커튼, 옷과 같이 세탁기로 돌릴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세탁기에 돌리고 건조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하는 과정입니다. 때문에 건조기가 따로 집에 없다면 코인세탁방이라도 가서 반드시 고온건조를 해야 합니다. 빈대는 50도 정도 되는 건조열기로 20분 정도만 돌려도 대부분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는 집안 곳곳에 살충제를 많이 뿌려야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끝이 없으므로 역시 빈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전문방역업체를 한번 불러야 합니다.

빈대 물렸을 때 대처방법

빈대에 물리면 모기에 물린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가렵습니다. 너무나 가렵기 때문에 자꾸 긁게 되고, 긁으면 상처가 나게 되는데, 빈대 물린 자국은 긁어서 상처가 나면 2차 감염 우려가 크고, 면역력이 약하다면 고열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피부과 병원을 찾아서 항히스타민제 처방이나 스테로이드 연고처방을 비롯해서 치료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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