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화를 고르는 팁 (추천소재와 유통기한)

복싱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복싱화를 고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데다가 외국 같은 경우, 복싱화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힘든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복싱화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고르기 힘듭니다. 어떤 복싱화가 나에게 맞는 신발이고, 복싱화를 고를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복싱화의 중요성

복싱화의 중요성

위 글에서 말한 것처럼 나에게 맞는 복싱화의 종류, 신발바닥 그리고 사이즈까지 확인하셨다면 본 포스팅에서는 복싱화의 추천소재와 유통기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싱화의 소재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

복싱화를 고르실 때, 이 복싱화가 어떤 재질로 만들었는지 확인하세요. 복싱화의 기본은 바닥을 단단하게 접지할 수 있고, 몸통 부분은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복싱화가 어떤 재질이냐에 따라 무게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것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선수분들이 추천하는 복싱화의 소재는 매쉬(Mesh) 원단입니다. 매쉬 원단의 복싱화는 직물이 느슨하게 짜여 있기 때문에 신발이 그물망처럼 작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즉, 가볍고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운동을 하더라도 신발에 땀이 잘 차지 않는 데다가 냄새도 덜 납니다. 게다가 더러워지더라도 물로 닦아낸 후에 자연광에 바로 건조하면 짧은 시간 안에 건조가 가능해서 관리가 쉽습니다. 

물론 매쉬원단의 복싱화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타 원단의 복싱화에 비해 오랫동안 사용하기 힘든 단점이 있지만, 10만 원 이상의 제대로 된 메이커 복싱화라면 이러한 단점도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복싱화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사실 본인이 신어보고 알아봐야 합니다.

가격이 싼 복싱화를 사면 안되는 이유

이제 나에게 맞는 복싱화를 찾으셨다면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역시 가격입니다. 당연히 싼 것이 비지떡이라면서 싼 가격의 복싱화를 신나서 구매했다가는 후회하기 십상입니다. 

왜냐면 복싱화의 가격은 신발의 유통기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발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OEM을 받고 제작되어 컨테이너로 수입합니다. 유명메이커도 마찬가지의 유통과정을 가지는데요. 이처럼 대량으로 수입된 신발들은 팔리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그런데도 팔리지 않게 된 신발들이 아웃렛이나 폐업정리라는 이름으로 염가에 팔리게 됩니다. 이것은 복싱화의 경우, 훨씬 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10만 원대 가격의 복싱화가 만약 인터넷에서 7~8만 원 정도로 싸게 판매하고 있다면 이는 악성재고 처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복싱화를 구매하게 되면 신발 밑창의 접착제 처리가 망가져있어 얼마 신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메이커 신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에서 싸다고 구매하지 마시고, 제대로 된 복싱화를 구매하려면 조금 비싸더라도 정가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일단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복싱을 계속하시려면 나에게 맞는 복싱화를 찾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복싱화를 고르는 팁 (추천소재와 유통기한)

복싱화를 고르는 팁 (추천소재와 유통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