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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건사고 정보

메타버스가 시들고 있다? 디즈니, MS, 메타마저 메타버스 사업 철수중

by 곤솔이 2023. 4. 4.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대면 디지털 네트워크 망의 정점이라 불리던 '메타버스'가 점차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 화제입니다.

 

 

IT 핵심 기업들이 메타버스에서 발을 빼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모든 기업이 비용절감에 나선 가운데 그 첫 번째 타깃으로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있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핵심 IT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화제인데요. 이들이 발을 뺀다는 것은 혹시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기대를 접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는 사안입니다.

 

 

IT업계의 메타버스 사업 중단의혹에 대한 근거

 

 

디즈니의 경우, 지난해 말, 밥 아이거가 CEO자리에 복귀하면서 내놓은 비용절감 안에 의하면 메타버스 전략 담당부서를 전격폐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도 2017년에 인수했던 VR 플랫폼인 안트스페이스 VR서비스를 최근 중단했으며, 증강현실 AR 관련 예산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메타버스 사업의 비전을 보고 회사명까지 '메타'로 바꾼 메타도 3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러스콜에서 메타버스보다 AI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보여줬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불과 1년 전까지 인터넷 다음 단계가 메타버스라고 칭송하던 메타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조차 AI는 28번이나 언급했지만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7번밖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전망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아무래도 IT업계에서는 메타버스 사업의 최대 단점인 높은 비용의 하드웨어와 불완전성, 불안정성과 함께 경기 침체 분위기로 인해 수익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저커버그 또한 의식했는지 메타버스를 아직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당장은 AI에 집중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메타버스 투자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현재 우리의 로드맵을 주도하는 기술의 물결은 AI와 메타버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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