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의 손절은 해로운 관계를 끝내고 자신의 정신적, 정서적, 심리적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손절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적용될 수 있지만, 특히 유독한 관계나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고통을 유발하는 관계에서 더욱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손절이 필요한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손절 뜻
인간관계에서 말하는 손절은 어떤 사람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더 이상 유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끊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료, 친구, 연인, 심지어 가족관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손절을 하는 이유
손절은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나 자신의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자기 존중감을 유지하며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면 지속할수록 내가 불행하다면 이는 손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손절이 필요한 시점
다음은 손절이 필요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동일한 문제로 반복적으로 싸운다
동일한 문제로 반복적인 갈등이 일어나고,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지점이 있으며 해결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보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나의 정서적인 고통이 심하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지속해나가면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하고 우울하기까지 하다면 이 관계는 손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나를 무시한다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모욕하고 비하하며 험담하는 사람이라면 이 관계는 손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나 혼자만 노력한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나 혼자만 노력하고 상대방은 전혀 변화의 의지가 안 보인다면 이는 손절의 신호입니다.
나를 배신한다
내게 중요한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행위를 하는 사람은 손절해야 합니다.
손절하는 방법
손절할 때도 지저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처리해야 하는데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 인식과 결정
상대방과의 나의 관계가 뭐가 문제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 관계를 지속해나가야할지 손절해야 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여기서 순간적인 내 감정과 상황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며, 될 수 있으면 냉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 의사소통
더이상 이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이제 상대방에게 그동안의 내 솔직한 감정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시간이 한 번은 꼭 필요합니다. 이때,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는 언어를 최대한 피해야 하며,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그동안 내가 상대방으로 인해 느껴왔던 부정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물리적 거리두기
마지막 의사소통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이 의견을 무시하거나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개선의 의지가 안보인다면 이제 손절해야 합니다. 연락이 오는 것을 받지도 말고, 연락을 하지 않아야 하며, 만나지 말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연락처를 모두 차단해야 합니다.
정서적인 지원군 찾기
여기서 상대방과 나 사이에 제삼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손절사실을 알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끝이 좋지 않고 내가 상대방을 손절했다는 것을 떠들고 다녀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조용히 손절할 사람을 손절하고 나서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 내 편이 돼줄 수 있는 사람의 조언과 지원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돌봄 시간 갖기
인간관계에서 누군가를 손절하는 것은 나 자신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오래되고 친밀한 관계일 수록 그 후유증은 오래 남습니다. 따라서 내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새로운 취미를 찾거나, 운동과 명상 등을 통해 내 마음을 바로잡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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