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관광지로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정말 설레고 기쁜 일이지만, 실제로 방문해 보면 예상치도 못한 바가지요금 때문에 실망하고 기분까지 망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관광지에서 상인들이 자꾸 바가지를 씌우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방문율이 낮은 외지인 방문
상인이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을 책정하는 이유는 주로 상대하는 손님이 재방문율이 낮은 외지인이기 때문입니다. 오더라도 1년에 한두 번 오는 외지인이기 때문에 상인들은 단기적인 1회성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인 이익보다는 단기적인 이익을 취하려 하는 것인데 관광지로서의 평판을 높여서 장기적으로 손님을 끌어모으기보다 현재 나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눈이 멀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관광객들의 사전정보 미흡
관광객 입장에서는 현지 물가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원래 관광지는 그렇게 비싼 건가 갸우뚱하기만 할 뿐, 관광지에서 바가지로 부르는 요금에 제대로 항의하지 못하고 얼떨결에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인들은 이것을 노려서 바가지를 씌웁니다.
언어의 장벽
국내 관광지가 아닌 해외 관광지의 경우, 현지 언어를 모르는 관광객들이 상인과 가격흥정을 하거나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바가지요금에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인들 간의 담합
관광지에 가보면 앞가게, 옆가게가 똑같은 음식을 팔거나 똑같은 상품을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비슷한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보니 관광객이 왔을 때 어떻게든 많은 이익을 취하려 상인들끼리 담합하여 가격을 올려치는 것입니다.
성수기의 이익추구
상인들 입장에서는 관광지는 성수기가 있고 비성수기가 있어서 성수기 때 수익을 바짝 끌어당기지 못하면 돈을 벌 수 없다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수입을 최대화하려고 바가지를 씌웁니다.
관광객들의 심리 이용
관광객들도 어느 정도 관광지의 바가지요금을 용인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일단 휴가에 왔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모처럼 여행을 떠났으니 돈을 쓰는 심리가 좀 더 관대해져 있습니다. 상인들은 이런 심리도 알고 있기 때문에 바가지요금을 책정합니다.
독점적 위치 이용
관광지에서 어떤 상점들은 독점적으로 인기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아무리 비싸도 거기서 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들어서 바가지요금을 책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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