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밥 짓기 꿀팁

요즘 현대사회는 먹을 것이 너무 많고 배달음식도 너무 잘 나와있어서 손만 까딱하면 먹을 것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때문에 비만인구는 점점 늘어가고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탄수화물의 섭취량 조절에 달렸는데 특히 그중에서 밥은 한국인들의 주식이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밥을 짓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쌀밥 많이 먹으면 살찌는 이유

우리가 밥을 지을 때 쌀에 물을 넣고 열을 가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전분의 호화가 일어납니다. 전분의 호화란 전분이 물을 만나 열이 가해질 때 전분입자가 팽창되면서 물에 잘 녹는 성질로 변하되는 것을 마합니다. 전분의 호화가 일어나면 우리 몸속에 들어왔을 대 소화효소에 의해 너무 쉽게 포도당으로 분해되는데, 흡수가 잘되다 보니까 우리 몸의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게 됩니다. 이는 즉, 살이 잘 찐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저칼로리 밥을 짓는 방법

1. 밥을 지을 때 식물성 기름, 즉 올리브오일이나 코코넛 오일을 한 스푼 넣는다.
2. 밥을 짓고 냉장고에 냉장보관한다.
3. 밥을 먹을 때 냉장고에 있는 찬 밥을 데워 먹는다.

미국 과학협회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쌀밥에 코코넛 오일을 넣고 냉장고에서 12시간 냉장보관하였더니 저항성 전분이 10배나 증가하고 칼로리는 60%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무조건 도움이 되는 방법이며, 혈당관리 차원에서도 좋습니다.

밥을 짓기 전에 식물성 기름을 넣는 이유

밥을 짓기 전에 식물성 기름을 넣으면 전분의 분자들이 단단해지면서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진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오일을 넣으면 저항성 전분들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저항성 전분이 많은 밥은 우리 몸의 소화효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덜 올립니다. 즉, 살이 덜지는 밥이 되는 것이죠.

밥을 짓고 냉장고에 냉장보관하는 이유

따뜻한 밥을 냉장보관하여 차게 식게 되면 전분분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저항성 전분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밥을 냉동보관하면 안되는 이유

중요한 것은 밥을 냉동보관하면 안 되고 꼭 냉장보관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분 주변에 수분이 얼어버리게 되면 전분이 움직이지 못하므로 저항성 전분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분분자들이 활동하면서 자기들끼리 뭉쳐져서 저항성 전분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것을 할 수 없으니 밥을 냉동보관하면 안 되고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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