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의 탄생: 멤버별 캐스팅 일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캐스팅일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브 멤버들이 어떻게 캐스팅되고,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과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장원영 - 길거리 캐스팅의 전설

아이브의 장원영은 그 유명한 길거리 캐스팅으로 아이돌이 된 케이스입니다. 아이돌에 대한 흥미가 없던 어린 시절의 장원영은 오히려 공부도 잘하는 똑부러진 엄친딸 스타일이었습니다. 3살 터울의 친언니가 한국 무용을 했고, 언니의 예원학교 졸업식에 갔다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예원학교 졸업식 날에는 아이돌 지망생들을 찾기 위해 기획사 스카우터들이 진을 치고 있었고, 장원영은 그곳에서 명함을 받게 됩니다. 큰 키와 귀여운 마스크에 반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바로 러브콜을 보냈고, 장원영은 13살 때부터 1년 2개월 동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안유진 - 친구와의 서울 여행이 인생을 바꾸다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안유진은 친구와 서울을 놀러 가기로 하며, 우연히 연말 시상식 티켓팅에서 스탠딩 1열을 잡게 됩니다. 시상식 무대에 선 아이돌들에게 매료된 안유진은 뒤돌아 응원하는 팬들을 보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꿈을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헛바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안유진은 포기하지 않고 인터넷에 '아이돌 되는 법'을 검색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이메일 지원을 하게 됩니다. 스타쉽의 신인 개발팀 관계자는 안유진에게 호감을 느꼈고, 그렇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즈 - 피아니스트의 꿈에서 아이돌로

어릴 적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던 리즈는 스타쉽에 입사하기 전 트와이스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아이돌의 꿈을 키웠고, 2019년 스타쉽과 펩시 합작 오디션에서 당당히 합격하게 됩니다. 수줍어하면서도 열심히 자신을 소개하는 리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뽑았습니다.

레이 - 일본에서 온 유니크한 음색

레이는 2018년 일본에서 열린 '루루앤프렌즈 글로벌 오디션 인 재팬'에 참가해 독특한 음색으로 심사위원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어가 서툴러 연습생 시절 어려움을 겪었지만, 끈기와 노력으로 한국어 능력 시험 3급을 취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레이는 스타쉽 최초의 일본인 아티스트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가을 - 끈질긴 캐스팅 제안의 결과

가을은 중학교 때 댄스 동아리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입사가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인천 청소년 대회에 참가해 예선장에서 스타쉽 관계자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결국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서 - 어머니와의 우연한 만남

이서는 3살 때 어머니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TV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됩니다. 6학년 때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음료수를 사러 갔다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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