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일 때 굉장히 당황스러운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당황스러운 반려견의 행동이라면 바로 변을 먹는 행위 즉, 식분증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변을 먹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변을 먹는 이유
㉮ 어미 행동의 모방
어미 강아지가 새끼의 배변흔적을 지우기 위해 변을 먹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들은 이러한 어미 행동을 모방해서 변을 따라먹기도 하는데요. 보통 강아지가 생후 2~3개월쯤에 보이는 행동패턴입니다. 이런 원인일 경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교정되는 행동이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 영양 결핍 증상
강아지에게 주는 사료가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강아지에게 밥을 주지 않으면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변을 먹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사료량을 좀 더 늘리거나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잘못된 배변훈련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분들이 너무 의욕에 찬 나머지 실수하는 부분인데요.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할 때 지나치게 혼내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은 강아지로 하여금 배변하는 활동 자체를 잘못된 행동으로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아지는 배변하자마자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변을 먹게 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배변실수를 했을 때 혼내기보다는 배변 행동 자체를 칭찬해 주고 올바른 배변장소를 인식시키는 긍정적인 강화 훈련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 강한 식욕
식욕이 강한 강아지가 변에서 음식냄새를 느끼기 위해 변을 먹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료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평소에 주는 음식 간식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높은 스트레스
강아지가 높은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변을 먹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지내는 공간이 너무 시끄럽거나, 산책이나 놀이시간이 부족할 때, 또는 강아지가 혼자 편하게 쉴 공간이 없을 때입니다.
㉳ 병적인 질환 문제
강아지가 회충에 감염되거나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같은 병을 앓고 있다면 변을 먹는 식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조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식사장소와 배변장소 혼동
특히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온 강아지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인데 식사장소와 배변장소가 지나치게 가까우면 음식을 배변과 연결 지어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배변을 식사로 인식해서 먹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장소와 배변장소는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대처방법
강아지가 변을 먹는 행동, 즉 식분증은 생각보다 원인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만큼 원인에 맞는 해결책도 다 다를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이 이러한 행동을 할 때 혼내지 말고 긍정적인 강화훈련으로 교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안 식구 모두가 일관된 방식으로 교정훈련을 진행해 나가야 강아지가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또한 강아지에 따라 이러한 증상이 꽤나 오랫동안 나아지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건강하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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