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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유용한 정보

원룸구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

by 곤솔이 2023. 9. 21.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룸 구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룸을 구할 때 실패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원룸촌

 

1. 화장실, 싱크대, 수압체크하기

처음 원룸을 구하시는 분들이나 자취를 안 해보신 분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화장실과 싱크대처럼 물을 자주 쓰는 데서 수압을 체크해야 하는데요. 수압이 약하면 사소한 것 같지만 이것저것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싱크대 수압이 약할 경우, 무엇을 설거지할라치면 설거지할 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물이 팍팍 나오지 않아서 제대로 씻기는 것 같지 않고, 설거지를 끝내도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게다가 집안에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게 됩니다. 만약 기름진 삼겹살 같은 것을 먹었다간 수압이 약한 집에서는 하루종일 설거지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압이 약하면 샤워할 때, 물이 팍팍 나오지 않아서 졸졸 흐르는 시냇물가에서 씻는 느낌이고 특히 여자분들은 머리감을 때 샴푸 씻어내는데 엄청 오래 걸리게 됩니다.

 

 

2. 밤의 집 주변과 분위기 살펴보기

낮에 원룸 주변을 보면, 괜찮은 동네분위기 같고 조용하고 차분한 것 같아도, 밤에 보았을 때 으슥해지는 동네가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가로등마저 없으면 정말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이렇게 빛이 안 들어오는 곳에는 술 먹은 양아치들이 구석구석에 바퀴벌레처럼 모여있기까지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이 부분을 잘 살펴야 하는데요. 밤에 원룸 주변가를 체크해 봤을 때, 으슥하고 술 먹는 사람들이나 양아치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3. 소음과 전광판 빛 체크하기

보통 원룸이 밀집해 있는 동네에 보면, 멀지 않은 골목 쪽에 번화가나 유흥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룸을 체크할 때, 이 유흥가 쪽의 소음이 많이 들어오는지, 그리고 유흥가에 있는 전광판 빛이 내가 있는 원룸창문으로 새어 들어오지 않는지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 빛은 암막커튼을 설치해도 뚫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계약하자마자 후회할 수 있습니다.

 

4. 나침반 어플 켜보기

어두컴컴하고 햇빛이 안 들어오는 집은 습기도 많고 곰팡이도 생기는 데다가 사람 기분마저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룸을 잡을 때는 햇빛에 피부가 탈까 봐 고민이신 분이라도 되도록 남향집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원룸에 들어와서 나침반 어플을 켜보고 남향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5. 수납공간 확인하기

원룸으로 옮길 때 내가 생활할 때 가져와야 하는 짐들이 있는데요. 이 짐들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도 체크해봐야 합니다. 수납할 공간이 모자라서 방에다가 세워두거나 한쪽 구석에 짐들을 놓게 되면, 얼마 안 가서 방이 개판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리하는 데 자신이 없다면 이 부분은 꼭 신경 써서 확인해 보세요.

 

6. 변기, 세면대, 싱크대 물 가득 채우고 내려보기

원룸 가서 살다 보면 변기, 세면대, 싱크대에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면 또 집주인과 이야기해야 되고 여러 가지 귀찮은 일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애초에 알아볼 때, 변기와 세면대, 싱크대에 물을 가득 채우고 제대로 역류하지 않고 내려가는지도 체크해줘야 합니다.

 

7. 각종 모서리에 까만 점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창틀이나 구석지고 어두운 방모서리 이런 데를 확인해서 커피가루처럼 생긴 까만 점들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것을 체크 안 해주면 나중에 수많은 바퀴벌레가 나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8. 대로변 집은 피하세요

대로변 집은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대로변에 차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그 매연가스와 차가 일으키는 먼지, 그리고 미세머지가 복합적으로 섞여서 몇 달 안 살아서 호흡기건강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잔기침을 달고 살게 되고요. 그리고 대로변은 소음도 심하기 때문에 차소리, 차 경적소리, 주취자들의 고함소리 때문에 정말 살기 힘듭니다. 따라서 대로변에 위치한 원룸, 특히 번화가 쪽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벽지를 잘 체크하세요

이건 기본사항이지만 벽지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을 나기 위한 원룸이라면 이게 중요한데요. 곰팡이가 벽지가 가득한 원룸은 그쪽에 단열재를 안 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겨울이 되면 굉장히 습할 뿐 아니라 춥습니다.

 

10. 벽이 가벽인지 체크하세요

원룸 가서 한번 벽을 주먹으로 쿵 쳐보세요. 가벽일 경우, 텅 빈 소리가 날 것이고 콘크리트 벽이면 내 손이 좀 아프고 둔탁한 소리가 날 것입니다. 만약 원룸 벽이 가벽으로 되어 있다면 정말 층간소음, 옆방소음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받을 것입니다. 특히 예민한 사람은 못 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옆집의 물 따르는 소리, 심지어 옆집 사람이 잘 때 새근새근 숨 쉬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11. 방충망 찢어진 곳 확인하세요

여름에는 밤낮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좁은 원룸에서는 필수인데 방충망 찢어져 있으면 그쪽으로 갖은 벌레가 다 들어오기 때문에 환기를 제대로 못하고 살게 됩니다.

 

12. 웃풍 있는지 확인하세요

웃풍 있으면 아무리 밑바닥에 보일러를 틀어도 위에서는 차가운 입김이 보일 정도로 춥습니다. 아무리 전기장판을 깔고 보일러를 틀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13. 입주첫날 하자 있는 부분은 촬영해서 집주인에게 보내세요

입주첫날부터 방에 하자 있는 부분을 촬영해서 일단 집주인에게 보내야 이게 증거가 됩니다. 나중에 계약만료하고 방에 하자 있는 부분에 대해서 배상하라고 집주인이 난리 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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