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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AC밀란과의 챔스 8강 1차전 0-1 패배.. 4강진출 '적신호'

by 곤솔이 2023. 4. 14.

1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나폴리와 AC밀란의 챔스 8강 1차전에서 나폴리가 0-1로 패배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김민재가 경고누적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나폴리의 사상 첫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인데요.

나폴리가 4강에 진출하려면 2골 차로 이겨야 한다


현재 나폴리는 구단 창설 이후 처음으로 챔스리그 8강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번 8강전에서 AC밀란을 넘어서야 최초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인데요. 2차전에서는 무조건 2골 차로 이겨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1골 차가 되면 연장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챔스 8강 1차전 경기내용


챔스 8강 1차전에서 나폴리는 초반부터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빠른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함이었는데요. 그러나 전반 40분에 AC밀란의 역습찬스에서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ㅍ 나폴리는 조급한 나머지, 팀워크에도 문제를 드러냈는데요.

전반전이 끝난 후 앙귀사와 후이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드러났고 이러한 팀의 불안한 모습은 후반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황에서 앙귀사는 후반 25분 옐로카드를 받게 되고, 이후 4분 만에 같은 선수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퇴장까지 당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수적 열세까지 감수해야 하는 후반전 상황, 나폴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윙어, 미드필더, 왼쪽 풀백까지 3명을 동시에 교체하며 승부수를 두었지만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김민재가 8강 2차전에서 결장한다


또다른 문제는 김민재였습니다. 후반 35분 심판의 파울 판정에 감정적으로 흥분된 모습을 보이며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옐로카드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김민재는 조별리그까지 포함해 경고 3개째가 되었기 때문에 19일 2차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폴리 수비의 핵심자원인 김민재가 빠진다는 것은 4강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있는 나폴리 입장에서는 매우 치명적인 손실입니다. 김민재가 자신이 받은 경고 횟수를 의식하고 좀 더 침착하게 행동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김민재는 1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공중볼 경합싸움에서 모두 이겨냈으며, 가로채기 3회, 슛 블록 횟수 1회 등 본래의 단단한 수비를 회복하여 평점 또한 7점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2차전 홈경기에서 김민재, 앙귀사가 결장해야 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 무조건 2골 차로 이겨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2차전에 복귀하는 빅터 오시멘의 활약에 달렸다


나폴리는 이 상황을 빅터 오시멘의 복귀로 극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은 지난 3월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이번 챔스 8강 2차전에 복귀할 예정인데요. 나폴리 감독 역시 오시멘에게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빅터 오시멘은 이번 세리에 A리그 시즌, 21골 득점으로 득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2차전에서 활약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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